차이나는 클라스 페미니즘편을 보고 느낀 점에 대해 썰을 풀어보겠습니다.
제 생각이지만 페미니즘을 주장하는 이들의 사상은 그동안 여성이라는 존재가 차별을 받아 온 역사가 여성성과 남성성에 대한 사람들의 고정된 인식에서 시작되었다고 생각하는 강박적인 관념이 있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듦.
하지만 전 생각이 다릅니다.
애초에 차별이 되는 원인은 여성성과 남성성이 다른것이 원인이 아니라
그 다른 것을 틀림으로 인식하고 동일하게 대우하지 못한것이 차별의 시작이 아닐까 싶은데.
오히려 방송에선 차별을 말하면서 동일한 과오를 되풀이 하고 있는것이 아닌지 그런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다른 차이를 틀렸다고 간주하는 인식)
남성과 여성은 신체적인 특징도 다르고 사물을 대하는 관점도 다른데
이러한 서로간의 특색을 인위적인 간섭을 통해 지우고 조정하려 하는 것이 평등인지(그런 차이가 단지 인식의 차이만으로 동일해질수 있는지도 의문이지만...)
아니면 서로간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독려하고 장려하고 동일하게 대우하는 것이 진정한 평등인지 우리 모두 진지하게 고찰해봐야 할 시기가 아닌가 싶네요.
한마디로 남자가 간호사를 하고 여자가 소방관을 하는게 평등이 아니라
서로간의 직업과 특색을 존중하고 동일한 가치를 메기는게 진정한 평등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그안에서 그동안 여성이라는 이름으로 그들에게 요구되거나 강요되온 적폐들은 구분하고 가려내 개선해나가야겠지만요)
chorus 여성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