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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때문에 병원에 왔는데요
게시물ID : menbung_574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빙그레:)
추천 : 24
조회수 : 177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12/30 12:44:03



진료 기다리는데 앞에 사람이 너무 많은데

병원안에서 기다리기엔 안에 전부 환자들이 콜록콜록 거리고 있으니까 그냥 복도로 나와서 서있었거든요.

그런데 40대로 보이는 한 아주머니가 계단을 올라오시는데 키가 180은 훌쩍 넘어보이셨어요.

화장이랑 의상도 엄청 화려하시고 굽잇는 구두소리 또각또각 내면서 올라오시는데 가슴도 엄청 크시더라구요.

보면서 와 엄청나게 화려하신 분이네 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다가 제 차례가 다가오고 병원에 환자가 좀 빠져서 의자에 다시 들어가서 의자에 앉아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런데 제 옆에 어떤 분이 핸드폰으로 영상을 시청하시는데 엄청나게 소리를 크게 틀어놓으셨더라구요.

영상도 듣기 좋은 영상이아니라 막 문재인퇴진하라는 시위하는 내용이었어요 ㅋㅋㅋ

누가 이러나 싶어서 쳐다보니까 아까 그 키가 엄청나게 크신 아주머니시더라구요.



소리가 좀 커서 주위사람들이 다 쳐다보니까 갑자기 막 혼자 머라하시는데 그 내용이

문재인이 테블릿pc 조작해서 박근혜대통령을 끌어내리고 자기가 거짓대통령노릇을 하고 있다면서 끌어내려서 쳐 죽여아 한다고 막 그러는거에요;;; 그리고 문재인이 외교를 너무 못해서 주위 나라한테 전부 개망신을 당하고있다고 하고 또, 국가기밀을 전부 북한이랑 일본한테 팔아넘기고 있다고 막 그래요 ㅋㅋㅋㅋㅋㅋ 하 ㅋㅋㅋㅋㅋ

근데 더 충격적인건 그 분 남자였어요.......



다시 살펴보니 머리도 가발이더라구요. 가슴도 부자연스럽게 큰게 뭘 넣었던 거였나봐요



그 사람이 옆에서 막 그런 소리하면서 기침을 콜록콜록 하길래 너무 혐오스러워서 다시 병원 밖으로 나왓어요.

세상엔 진짜 너무 이상한 사람이 많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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