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어머니랑 야식먹고..
자기전에 어머니께서 강아지 오줌뉘러 마당나가시더니 저보고 빨리나와보라고하시길래 보니까
집뒷산..주택가바로 뒤쪽에 작은불빛이보이고 타는냄새가 났습니다.
뭔가싶어 가봤더니 나뭇가지들 사이에서 불이피어오르고있더군요..
급하게 양동이에 물길어서 보이는불은 끄고 혹시나 불안해서 바로 119에 신고했습니다.
소방관님들 오셔서 현장으로 안내해드리고 다시가보니 불씨가남아있더군요 ㅡㅡ;
아까는 어두워서 못봤는데.. 거기에 가방,신발이 있었고..분명히 누군가가 일부로 불을피운것같았습니다..
소방관님들 돌아가시고 일단 한숨돌리고 자려는데 잠이안오네요..ㄷㄷ
내일은 파출소라도 찾아가서 당분간 이쪽 순찰좀해달라고 요청해봐야겠습니다..
요즘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도많이부니 여러분들도 한번씩 주위한번 살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