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와 이 날씨에 친구 버리고 가네요 ?
게시물ID : menbung_575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루테시아
추천 : 25
조회수 : 314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1/10 01:21:24
 
모텔하고 있습니다 !
 
차가 주차장에 들어왔는데 3명이 내리더라구요 술 잔뜩 취해서... 근데 프론트에 취한사람 넣어놓고 그냥 말도 없이 가버리네요 ??
 
나가길래 짐 가지로 간줄 알았는데 그냥 가버렸어요 ㄷㄷㄷㄷㄷ
 
취한사람은 정신도 못차리고 있고 주무시고 가실꺼냐니까 안잔답니다 집에 간답니다 택시 불러달라는데 눈이 엄청 오고 있어서
 
택시들이 다 못온다고 함 어디 사시냐니까 모른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전화기 있으니까 전화 하시라니까
 
헛소리하면서 전화는 안하네요 계속 오늘 동창회 다녀왔다 여기 후지다~ 후지다~ 내가 잘사는데 이런사람 아니다 이러고
 
야 ! 너 나한테 막 하지마라 이러고 손님도 없는데 진짜 짜증나 죽는줄 알았네요
 
헛소리 막하다가 간다고 나가더니 주차장 앞에서 그냥 앉아 있더라고요 개가되서 눈 밭에 앉아 있어서 얼어 죽을까봐 119 불럿더니
 
경찰차가 오네요 (전에도 취객 때문에 경찰 불럿음 근데 그 경찰이 이런일은 119 부르라고 함. 근데 경찰이 오네요 119 불럿더니)
 
일단은 밖에 날씨 엄청난데 앉아있길래 119로 전화했었구요 경찰차 오고 5분있다 구급차도 오더라고요 밖에 앉아 있다고 말했더니
 
위급상황일수도 있어서 오신듯 한데 미안해 죽는줄 알았습니다 경찰 오고 경찰이 계속 물어보니까 집이 뭐 대전 관저동? 이라고 하는데
 
지가 건물주라고 그러고 주소는 모르겠다고함 어디 유명한 국밥집 건물이 자기꺼라고만 하고 경찰이 택시 이곳저곳 전화하니까
 
다 눈때문에 못간다고 하고 따블해주면 간다고 하나 있어서 그거 불렀나봅니다 경찰분들이 순찰차로 태워줄거라 생각했는데
 
관할구역 외라고 못태워 준다고 하더군요 경찰이나 구급대분들한테 미안해 죽겠는데 이 취객은 계속 헛소리하고 있고
 
프론트는 다 닦아놨는데 짜증나게 취객 와따가따하면서 지저분해지고 신경쓰여서 1시간동안 앞에서 서서 지켜봤네요
 
일행이 개가되서 인사불성이면 좀 챙겨주던지 모텔에 그냥 버리고 가버리면 어쩌라는건지 덕분에 손님도 없는데 짜증이!!!!
 
눈 그치면 이 엄청난 눈을 또 치워야하기도 하는데 !!!!!
 
취객 택시 태워 보내는걸로 끝이 나긴했는데 택시 운전사분 불쌍하네요 100% 도착해서 어딘지 모르겠다고 할텐데...
 
진짜 술에 개가된사람 상대하는게 이런일 하면서 제일 열받고 싫어요 말도 안통하고 막말 듣고 이곳저곳 손대놓고..
 
친구인지 그냥 동창회라 만난 가벼운 사이인지 모르겠지만 좀 제대로 챙겼으면 좋겠네요
 
대화도 안돼는 사람이랑 어쩌라고 버리고 가는건지 참..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