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파파라치도 아닌것이 사진을 겁나 찍는걸 봄.
게시물ID : menbung_95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tA매운맛
추천 : 0
조회수 : 26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7/29 03:39:30
새벽 3시지만 잠이 없음으로 음슴체.


저녁 9시 방배역 3번출구 마을버스 정류장에서 집에가려고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음.

근데 왠 노란 바가지 머리하고 무릎까지오는 연청반바지에 라운드티를 입은 20대 초반인데 여자인지 남자인지 모르겠으나.

횡단보도에서 DSLR카메라로 숨어서 어딘가를 연속촬영을 하고 있었음.

거기가 백석대학교가 있고 해서 백석대 녀석인가.... 했는데.. 뭔가 심상치가 않았음.

횡단보도 신호가 파란불동안 공항버스 표지판에 몸을 숨기고 길건너편을 찍다가 

신호바뀌기전 후다닥 건너편으로 가더니 백석대 주차장에 몸을 숨기고는 스나이퍼 저격하듯이

계속 찍어댐 연사로 쵤영하는 소리들어보니 백몇장 찍은것 같은데.....

길건너엔 알랑방구 커플하나랑 동생이랑 누나같은 여자 정도에 포커스가 있는듯 확실하지도 않고 

이걸 말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다가  일단 그녀석을 내가 핸드폰으로 찍고 누굴찍는지 봐뒀다가 가서 보여주고 말해줘야지 했는데

모두의 마블로 내 폰의 배터리가 1% 

증거도 없이 누군지도 모르고 찍는놈을 잡을수도 없고 또 가서 말하면 그놈이 튀면 증거도 없어서 나만 미친놈 될것같고....

그냥 버스에 올라 집에 왔는데

잠이 안오니깐

괜히 기분만 더 찝찝함....


아이폰은 진짜 배터리가 참 아쉬움...ㅠㅠ

담에 보이면 확실히 알려줘야지...



이상한 놈들참 많아....

연예인도 아니던데.....



마무리가 

마무리가!!!!!


ASKY. 굿나잇;;;;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