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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회에 저도 진상푸념해볼랍니다
게시물ID : menbung_211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꿍뒤파팡
추천 : 3
조회수 : 61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7/29 14:24:27
저는 4개월전 토목회사로 이직한 31살 남징어입니다.
6년동안  마트에 일하며 우울증증세까지 생겨서
더늦기전에 다른일 해봐야지하고 지금열심히 토목공부하며 즐겁게 일하고있습니다.
본론으로 일단 진상유형(참고로전 야채청과코너관리자)
1. 맛을봐야 사지형 
포장이 되어있지 않으면 일단드심
낱개로 구매하실 소비자를 위해 벌크로 부어놓으면 종류
상관없이 입에넣고봄
심지어 포도나귤은 ㅋ 박스를 직접 까서 드심
그냥드시면안되요 시식대에 있는거만 드시라하면 맛이
다를거라고 박스를 뜯어봐야 한다함
그리고 본인이 뜯어서맛본 물건은 안사감 새것원함
너무 흔한일이라 마트에서도 진상중에 중급정도임
2.일단 빼애액 시선집중형
마트에서 기피하는 손님중에 상급인데 일단 소리지르기로 매장 분위기를 제압후 팀장,점장,사장을 호출함
이유는 제각각 이런분들은 본인이 생각해도 이유가말이안될걸알기에 소리부터지름
내가 겪은이유중 기억에남는건 명절에집에있는 선물들 
싸신다고  과일셋트보자기를 그냥 10개달라는손님임
단골이라고 ㅋ첨보는데! 
처음에 걍하는소린줄알고 안된다고했다가 소리란소리를 어휴 ㅡ.ㅡ
나중엔 점장이 나와서 그냥5개만 받아가라고 해서 겨우진정시킴
3. 무조건 반품형
마트에선 고객과의 충돌을 방지해 왠만하면 가져온 물건은 반품해주려함 
하지만 이유를 들어보면 암걸리는게
 수박이커서 다못먹는다 반통반품
복숭아를사고 휴가(해외여행)갔다왔는데 썩어있다반품
청양고추 너무맵다반품
호기심에 두리안을 샀는데 입맛에 안맞다반품
선물받았는데 너무많다 어디서샀는지 모르지만 여기서반품해줘라  이유만  늘어놔도 팔만대장경채울듯
간혹 좋은손님도 있지않냐고하지만 그분들보고 일하기엔 진상의화력을 못따라감
진상들은 절대 자기가진상이란것을 모름 
자신이하고 있는말을 정말 합리적이라 느낌 
글쓰다 감정올라와서 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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