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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옆자리 소음...제가 민감한건가요...ㅜㅜ
게시물ID : menbung_271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큐케
추천 : 1
조회수 : 97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1/10 20:58:30
대구가 고향이라 ktx 타고 대구 내려가는 길입니다..

근데 건너편 옆자리 두분의 소음이 장난이 아닙니다.
아주머니 두분이신데..

타시고부터 천원을 더 줬네 5백원을 줬네...등등
이야기 소리가 너무 크니까 굳이 듣고 싶지않아도 무슨말을 하는지 알겠더군요..

암튼 십몇분을 몇백원을 가지고 계속 실랑이를 하더니 좀 멈추는가 싶었는데 카톡 소리가 아주 요란하게 (네댓번 울린듯..)울립니다. 그러니까 갑자기 전화를 하시면서 지금 부산가는길이라고 옆자리에 있는 제게까지 그렇게 자세하게 행선지를 알려주시네요.

이제 좀 조용해지나 싶었는데....
두분이서 아몬드를 와그작와그작 막 씹어 드시는데...
와...@.@ 진짜 얼마나 신경쓰이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도 주변 아랑곳 않고 아몬드를 씹으면서 대화중이신데..아직 대구 도착하려면 한시간도 넘게 남았는데...어쩌면 좋을까야..하...

진짜 조용한 ktx안에서 두분의 대화소리와 아몬드 씹는 소리만 울려퍼집니다. 
출처 대구가는 ktx.. 173열차 15번칸 11b 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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