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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시 김진태 선거유세때문에 멘붕
게시물ID : menbung_305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rdinary
추천 : 4
조회수 : 66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4/05 00:21:11
본인은 춘천시 모 독서실에서 공부 겸 독서실총무를 맡고있음.
참고로 이번주 토요일은 국가직. 소방직. 기술직. 등등 전체적으로 공무원 시험을 보는 날입니다.
우리 독서실에는 30명정도가 공부를 함.

 근데 
아까 오후4시부터 교차로변에서 새누리 김진태 선거유세차량이 와서 소리이빠이 틀고 음악틀기시작함. 여기서 1차 멘붕.
독서실을 살펴보니 수험생들도 멘붕해서 넋놓고 인강 다 멈춰놓고 있음.. 사람들 옥상올라가서 살펴보고 난리남...
 
좀 참고공부하려는데 진찌 비행기엔진소리 옆에서듣는거처럼 머리가 울려서 고막이터질것만같아서 뛰쳐나가려고함. 근데 밖을보니 다른 상가주인의 항의로 소리가 조금 줄어들음.

근데 곧 다시 소리원위치. 2차 멘붕.

너무 열받아서 112에 신고하고 민원넣음.
경찰오니까 소리좀 줄이더니 다시 떠나니까 소리올림. 마이크동원해서 "춘천시민 여러분 양해해주십시오" 떠들고 존나 소리틀음 3차멘붕

선거유세차량에 찾아감. 이 지역구 시의원이 김진태도와주는 거 같음. 
이번주 토요일에 공무원시험있다고  소리좀 낮춰달랬더니 자기들은 그냥 해야한다고함 시발 이해를 해달래요 당장 ㅗ코앞이 시험이라고 좀만 줄여달라는데

 경찰에 다시 전화함. 방법이 없다고 선관위에 민원을 넣으라함.
선관위에서 전화함. 선관위는 본인들은 방법이 없다고 직접 김진태 사무실에 전화하라함.
김진태 사무실에 전화함. 여자가 받더니 뭐라하니까 지도 빡쳤는지 나한테 짜증냄. 열받아서 소리지름. 그 여자가 전화끊음.

 2차로 선거유세찾아가서
또다시 얘기함 안통함.
7시까지는 해야한다고 그냥 참으라함.
존나 멘붕해서 공직시험 준비하는 사람이 정치인상대로싸울수도없고

그냥 내자리로와서 귀막고 공부함.
될리가있겠음?
지금까지도 부들부들하며 내일부터는 공부할때 독서실 말고 다른데로 가려함.........
근데 나 독서실총무인데........ㅠㅠ사람들에게 미안하지만 어쩔수없네요...... 다들 독서실 탈출하길 바랄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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