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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면접보고 온 업체때문에 멘붕
게시물ID : menbung_308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체
추천 : 0
조회수 : 65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4/12 19: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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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하고싶었던 업체 공고가 떴길래 지원할려니 온라인지원만 된다고 해서 온라인으로 이력서를 올려두고 기다리고있었습니다.

모 화장품 업에체서 면접보러 오지 않겠냐고 하길래 '저는 예민해서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일 하기엔 힘들지 않을까요?' 했더니
상관없으니 면접보러오라고 해서 입사지원서도 써달라길래 써주고 증명사진까지 찍어다가 보내줬습니다.
이 일이 4월 5일이었고, 오늘 두시로 면접날자가 이미 잡혔습니다. (그 이전에 그 주 목요일9시에 면접보기로 했으나 업체쪽 사정으로 미뤄졌어요)

오늘 고정 알바자리도 대타 부탁해서 쉬는날 만들어두고.
저한테는 제가 들어가기에 남들보다는 조금 유리한 업체에서도 면접보자고 했지만,
화장품 업체에서 먼저 선약이 잡혀있어서 유리한 업체 면접은 미뤄놓고, 안될건 알지만 사람대 사람으로써의 약속인지라 일단은 면접을 보러 갔더니
직원들이 ???? 하는 시선으로 쳐다봐서 '이게 뭐지?' 싶었는데 급해서 이미 사람을 뽑았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장품 회사 면접일때문에 일도 쉬고, 다른 업체 면접은 미뤄두고. 가능성도 없고 하기 싫은 업무였지만 일단은 약속이니깐 갔더니
이미 사람을 뽑았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 급하다면서 급하다는 얘기는 하나도 안했으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당 업체 담당하는 아웃소싱업체에서 저에게 연락한 담당자에게 카톡도 하고 전화도 했는데 전화는 정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내용으로 카톡했더니 미안하다고 하긴 하는데, 저한테 연락한 다음날 퇴사했다고 말한 카톡 이후로는 1이 안사라져요ㅋㅋㅋ
화나서 업체로 바로 전화했더니 미안하다고는 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너무 어이가 없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치 일당 날려먹은것도 짜증나고, 그까지 갔던것도 짜증나고..
그쪽에서는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하는데 너무 화가나서 다시는 이따구로 사람 대하지 말라고. 하기싫은거 일단 약속이니 갔더니 이미 뽑았다니 뭔 개같은 소리를 하냐고. 고객이라도 이따구로 할거냐고 했더니 미안하다 하길래 알았으니 다신 이딴짓 하지 말라고 했네여 ㅇ<-<..

제가 예민한것도 기초라인이 주로 예민폭발! 트러블폭발!이라 일부러 모험을 안해서 해당 회사 제품을 안쓰고있는것 뿐인데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너무 어이가 없어요ㅋㅋㅋ 고객한테도 이렇게 대할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비스업의 기초는 '모든 사람은 언젠간 매장을 찾을 잠재적고객으로 생각하고 대해라'로 배웠는데 제가 잘못배운건지 상대가 잘못배운건지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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