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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에 폐지줍는 할머니랑 싸웠는데 제 잘못인가요?
게시물ID : menbung_309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르기여어
추천 : 5
조회수 : 130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4/13 17:48:11
바로 옆집에 폐지줍는 할머니가 계세요 
그래서 집청소하거나 택배오고 하면 
박스나 신문 필요없는종이 같은거 항상 모아서 옆집에 넘겨주고 그랬어요
이틀전에 청소하면서 상자에다가 이거저거 버릴거 다 모아놨어요 
상자 밑에쪽에 안쓰는 쓰레빠랑 물통이나 플라스틱 같은거 있고 그 위에 신문, 고지서 등등 종이가 있었어요
아직 정리도 안된거라 옆집에 줄 생각이 없어서 그냥 현관문앞에 내놓고 잤어요
다음날에 일어나서 분리수거할라고 보니까 상자가 없더라구요ㅋㅋ 
그래서 뭐지; 옆집 할머니가 갖고가셨나 아직 정리도 안했는데 이러고 말았어요 
마주치지도 못해서 말도 못했구요ㅋㅋ 
근데 오늘 그 할머니를 만났는데 저한테 뭐라고 하더라구요

"학생 폐지 줄꺼면 제대로 줘야지 안에 쓰레기를 넣어놓으면 안되지~
그럼 안되는건데 좀 그렇네? 쓰레빠나 계란껍데기 이런건 다른데다가 버려야지 이런거 주면 내가 좀 그렇지"

이러더라구요ㅋㅋㅋㅋㅋ아니 난 준적도 없는데
나는 그냥 우리집 앞 현관문에 내놨는데 그 할머니가 
옆집인 우리집 3층까지 올라와서 가져가놓고 내가 준것도 아닌데 쓰레기 넣어놨다고 뭐라구 하더라구요
ㅋㅋㅋ어이가 없어서 
할머니 제가 준거 아니고 할머니가 그냥 갖고가신거라고 
저는 안쓰는 폐지같은거 있었으면 그냥 갖고 가라고 말하거나
제가 항상 직접 갖다 놨다고 이건 아직 분리수거도 안된건데 할머니 마음대로 갖고가신거라고 그랬더니

현관문앞에 상자를 그렇게 내놓으면 나보고 갖고가라고 내놓은거 아니냐고ㅋㅋㅋㅋ
줄꺼면 제대로 줘야지 왜 이렇게 주냐고 막 뭐라그래서 
앞에서 했던말 또하고 또하고 했는데 결론은 계속 제가 잘못한거라고 말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주변에 아줌마들 오니까 말도 이상하게하고 
아빠가 와서 그냥 너가 사과하고 끝내라고 그래서 싫다고 그냥 올라왔는데

밖에서 아줌마들한테 얘기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하는말이 폐지를 줄꺼면 곱게 줘야지 안에다가 쓰레기들 다 넣어서 줬다고
ㅋㅋㅋㅋㅋ그러면서 얘기하고있네욬ㅋㅋㅋㅋㅋㅋㅋ 
어이없어서 나가서 뭐라고 하려니까 아빠가 그냥 나이도 많고 할머니니까 너가 이해하라고 
얘기 더 해봤자 너만 안좋게 뭐라하니까 그냥 사과하고 끝내라고 계속 그래요ㅋㅋ
이게 제가 잘못한거에요? 남에집 앞에 있는거 맘대로 갖고간 할머니 잘못아닌가요?ㅋㅋㅋㅋ ㅠㅠ
정말 짜증나는데 저 할머니가 말이 안통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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