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올라온 학교선생이 반항하는 학생 때리고 부모도 그학생때려서 사이다라고 올렸던 글에 댓글을 달았는데
생각보다 때려서 바른길로 이끌어야 학생을 위한거라고 하시는 사람들 많네요 ...
퇴학 정학이 학생을 위한게아니라 학교를 위한거라뇨... ㅋㅋㅋㅋㅋㅋ
학원과 학교의 차이는 인성교육이라고 하시는데... 솔직히 학원은 특정 분야를 집중적으로 배울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구요
학교는 전체적인걸 배울수 있는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영수 뿐만아니라 사회, 과학 등등 배우면서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할수 있게 해주는게
학교의 존제 목적아닙니까? 인성교육은 솔직히 가정에서 대부분 이루어져야 거라고 생각하네요.
학교니까 말을 안들으면 때리면서 바른인성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게 뭔소립니까 ㅋㅋㅋ 때리면 누가 바른인성으로 바뀐다고 하덥니까?
때리면 잠시동안 맞기 싫어서 바른인성으로 바뀐것 처럼 보이는 경우도 허다할꺼란 생각은 안해보셧어요?
인성을 바로잡는다고 정당화해가면서 때리면, 그 맞는 학생은 나중에 나이먹고 트라우마로 남을꺼란 생각은 안해보셧나요.
물론 몇몇 학생들은 맞아서 사람됐다면서 선생님한테 고마워 하는경우도 있겟죠. 하지만 대다수의 학생은 맞으면서 트라우마로 작게든 크게던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아직도 중학교때 트라우마가 작게나마 남아있었구요.
때리는거를 정당화 하지마세요... 맞는 아이도 나중에 배워서 똑같이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말을 안듣는 학생들은. 경고부터 해서 정학, 그래도 계속 말을 안들으면 퇴학을 시켜야 되는겁니다. 계속 학생 인생이 어떻게 될꺼다 하면서 그냥
때리는거로 끝내버리면. 말안듣는 학생들마다 때려야 하는데 이게 정말 맞다고 생각하나요?
정말 막장인애 한명 정학, 더하면 퇴학시키면. 아무리 생각 없는 학생들이라도, 다른 학생들은 퇴학당하지 않기 위해서 말은 듣게 될꺼같은데요.
때리는거말고 방법은 많습니다. 부모님에게 사실을 알리는것부터해서 교칙대로 처벌 등.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게 학교한태든 학생들한태든 좋다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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