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이번이 이사 4번째인 부부입니다
4번째이고 ..이사할때마다 벽지나 도배 화장실.싱크대등..
다 바꿔야 직성이 풀리는 제 성격덕에 ..
안쓸돈도 많이 들어갓는데요 ..
이번엔 운좋게 싼가격에 원하는 아파트가 나와서
바로 계약하고 인테리어업체에 견적을 뽑아봤습니다
20년된 아파트고 한번도 리모델링을 한적없는 아파트라
시세보다 2500정도 싸게 나왔고
저희는 부동산에서 알려준 업체에서 대충 2천정도면 리모델링 하겟다~ 라는 말만 듣고
계약을 했지요
집계약도 바로 하고 리모델링 가게도 부동산에서 정해준데서 바로 하고
바로그날 벽지니 장판이니 조명 등등 다 정했지요
그리고 원래 살던 집과 ..이사할집이 근처라 자주자주 진행상황을 보려고
남편 일이 끈나면 저녁 7시쯤 ..보러 갓었져
샷시까지 다 바꾸는 공사여서
첫날..둘째날..삼일째..일주일....째 공사 진척이 없엇어요
그래서 언제 공사를 시작하냐고 닥달을 매일 했지요
근데 샷시주문한게 늦어서 ..좀 늦엇다...이말만 하더이다..
그리고 샷시가 오고 공사가 진행이 되야하는데
여전히 ...공사진행은 더디더라고요
싱크공사하는 사장님이..그인테리어집은 원래 그렇게 늑장부린다고..빨리빨리 진행해야
자기도 싱크넣고... 책상책장붙박이장..넣는다고..좀빨리 진행해달라고 독촉이 오드라고요...(저희 집에 맞춰서 다 짜맞춤 가구..ㅠㅠ)
그래서 좀 강력하게..우리이사가 이제 일주일 남았는데 언제 마무리 지을꺼냐 ..!!
화좀 내고 막 그랬더니 이제 한답디다...
그러고 주말에 찾아갓더니..
도배를 하는데..저희가 원했던거 아니고 딴색을 하고 계셧고
베란다 바닥 타일도 다른거 붙여놧고..
어이가 없어서 일하시는 분들 다 스탑시키고
인테리어하시는 사장불렀습니다
그랫더니.. 첨에 원했던거 도배색깔 이거 맞고... 베란다 타일도 맞다고 우기시더라고요
아...... 너무 화가나서 ..공사계약취소까지 생각했는데...
제가 맘이 약해서 근가... 또 살살 어르고 달래는 말에 넘어갔더랬지요
천장이 내려앉아서 석고보드도 다시 해야하고... 전등 위치좀 바꿔달으라고 했더니
또 딴데 달고,...구멍난 석고 그대로 도배해서 보기 흉하고
공사 다 되고 ..저희가 불편해서 .. 다른곳에 전기좀 달아달라고 했더니
돈안받고는 안하실려는 작정인지 전화로는 예예~ 예ㅒ예~~ 하시더니
결국 안오셔서
제가 그인테리어집 가서 지키고 있었어요
그랫더니 와서 해줫다는..ㅡㅡ
아 그리고 중요한건
이 업체가 공사하면서 아파트 화재감지기 선을 끈어먹어서
아파트관리실 사람이랑 공사하셨던 분이랑 와서 다시 원상복구 하시고 가셧는데
얼마전에 스피커문제로 또 ....
저희집은 스피커 없고 걍 벽지로 막아놨거든요..
근데 관리실 분들이 인테리어 하셧던 분들이랑 오셔서
벽지를 찢고 ... 스피커선을 이따구로 해놨으니 ..다른집도 안들렷다고..
여기 아파트공사 오래하실건데..이렇게 하시면 답업다....이러시면서 머라 하던데.
인테리어 사람이 아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벽지 오늘 내로 다시 해주겟다 ..이따 4시에 올께요 라고 관리실사람들 앞에서 얘기하더니
.한달째...안오시네요..
남편이 답답해서 연락해보니.. 벽지가 요즘 트랜드가 바껴서 .. 오래걸릴거 같다라고 하던데
이건 개소리 맞지요? 대처방법을 모르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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