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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라는거 진짜 개싫음..
게시물ID : menbung_347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욕망아재
추천 : 2
조회수 : 41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7/14 22: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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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멘붕멘붕.. 음슴체로 갈께요.

포차에서 알바하는데 8~9명 정도 아저씨,청년 손님들 들어옴

들어올때부터 시끄러워서 회식이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었음

주문을 갖다주면 시키고, 갖다주면 또 시키고.. 20분을 계속 왔다갔다하면서 갖다줌.

그리고 너무너무 시끄러워서 주변 손님들 컴플레인들어올 정도..
(구호 외치고 그런것들..)

근데 뭐 이정돈 그럴수있다고 생각했음..

근데 점점 갈수록 분위기가 이상하고 언성이 높아짐.

술 취해서 말싸움하는거임. 아저씨랑 청년 한 사람이랑.

계속 보고 있었는데 싸우던 아저씨가 먼저 손이나감.
 
둘이 일어서서 달려드는걸 동료들이 막아서는데 막아질리있나...

나갔다가 들어왔다가 싸우고, 문이 부서지게 열어재끼고.(유리문이라 깨지는줄..)

주변손님들 항의하고, 밖에서 주먹질 날라차기 동료는 정신차리라고 따귀날리고 눈앞에서 영화한편본듯...

더 심하면 신고하려다가 나가라고 간신히 타이르고 내보냄..

정말 술먹으려면 적당히 마시고 재밌게 놀정도만 마셨으면.

내가 왜 이런 고행을 시작한건지ㅠㅠ

결론 : 술은 제발 적당히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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