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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서 남녀 차별 이이느기를 읽고...
게시물ID : menbung_357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개판5분후
추천 : 0
조회수 : 49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8/07 12:33:03
정말 충격적이였네요.
저같은 경우 남자 둘에 부모님 할머니 이렇게 5가족이였습니다.(지금은 할머니는 돌아가시고 저랑 형은 결혼해서 출가했습니다.) 
저와 형의 경우도 중학생때 까진 제손의로 밥 안차려먹고 어머니와 할머니가 차려주신것만 먹었습니다. 물도 제손으로 안떠다 먹고... 이땐 그냥 여자가 해줘야 된다는 생각보단 귀찮아서 였죠. 아버지도 옛날분이시라 집안분위기는 그런게 당연한거였죠. 그런데 고등학교 올라갈 무렵 분위기가 달라졌어요. 모든 일이 저한테 오기 시작했어요. 식사중 어른들 물떠다 드리는것 부터 집안일 도와드리는거 까지... 그와중 형은 잘 안했어요. 아버지도 설거지, 청소등 집안일 도와주시는데 형은 성격상 시켜도 잘 안하더라고요.
집안에서 남녀 차별 글을 읽기전과 후에 생각이 바뀐게 남자 자녀만 있는경우는 살면서 차별을 배울 수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결혼 한 지금! 아내와 집안일을 함께하는데 꺼리낌이 없습니다.(제 아내는 집안일 도와준다는 표현하면 화내요. 습관적으로 나오지만)
형은 여전히 성격상 집안일을 안하는 듯...
아무튼 차별할 일이 없는 환경에서 자라면 나중에 차별할일 없을거 같단 생각이 드네요. 뭐 성격에 따는 다름도 있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가정분위기 변화에 따라 성격도 변해서 가정환경이 중요한 듯 합니다.
딸램이 몇일전에 태어나 아빠가 됐는데 차별글 보니까 맘이 아프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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