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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쓰레기 던진 이웃 .스압
게시물ID : menbung_367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놈의닉네임
추천 : 1
조회수 : 76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8/28 03: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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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하하핳ㅎ하하하 안녕하세옇ㅎㅎㅎㅋㅋㅋㅋ
멘붕게에 글을 쓰시는 많은 분들이 이런 느낌이실까옄ㅋㅋㅋㅋ
내가 여기다 글을 쓰게될줄 몰랐네 하는 혹은 내가 이런일을 겪을 줄이야 하는 느낌ㅋㅋ참ㅋㅋㅋㅋ
어디다 털어놓고 싶기도 하고 뭔가 조언이라도 얻을 수 있을까싶어서 글을 써봅니당ㅠㅠ
 
이야기를 시작하자면
밤에 엄마와 함께 장을 보고 오던중 안쪽에서 갑자기 달걀판이 떨어지는겁니다.
엄마는 바람이 불어 폐지모아둔곳에서 떨어졌으리라 하시는데
저는 그와 동시에 창문이 열리고 닫히는 듯한 소리를 들어 근처로 가까이 갔고
그곳에서 왠 비료냄새와 함께 덩어리들이 모여있어 이건뭔가 하고있었습니다.
그러다 괜히 일이 잘못말했다가 가뜩이나 소통없던 이웃끼리 더 사이만 틀어질까
창문소리가 부디 제가 잘못들은 것이길 바라며 집에 들어가려던 찰나
엄마께서 오전에 있던 일을 알려주신겁니다.

어제 오전에 제목 그대로 저희 아빠 차, 정확히는 아빠께서 렌트하신 차에
쓰레기랄지 분비물이랄지 아무튼 그것들이 낭자해 있었다고 합니다...ㅋ
옆집에서 주차하러 오시던중 발견해서 알려주셨는데
(저는 당시에 자고있었어서 직접 목격하지 못하였습니다ㅠㅠ)
차에 던진것인지 아님 창밖으로 그냥 버린자리에 차가 있었던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후자라해도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되네요
 
아 여기서 부연설명 삼아 잠시 딴길로 세자면
저희 빌라는 2,3,4,옥상으로 되어있고 4층은 두 집
나머지 2,3층은 양쪽으로 두 집 두 집 나뉘어 4집씩 있습니다. 저희집은 4층이구여
후.. 물론 분명 각자의 사정이 있을 수 도 있는 것이고 함부로 이렇게 말하면 안되는 거지만
저희 빌라 사람들 몇몇집들이 음..정말 좋게 말하여 범상치않고.. 이상한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집안에서 창문열고 담배피느냐 냄새가 흘러흘러 들어와 자다가
담배냄새에 깨고 집 창문마다 냄새가 들어오는 일은 비일비재..(저희 집은 가족모두가 비흡연자여서 무척 괴롭습니다ㅠㅠ)
3층 집들 중 욕과 비명을 질러가며 해 밝을때까지 싸운는 일이 꼭 한번씩 발생하기도 하고
한 2,3년 전쯤에는 역시 악을 써가며 아침까지 싸우다 경찰분들까지 출동한적이 있습니다..
또 이건 다른 건물에서 그러는건지 뭔지 알수없지만 건물앞에 쓰레기 버리는곳이 작은 쓰레기장 수준입니다..
누가 파헤친건지 아님 막 갖다가 그냥 버리는건지 모르겠지만 진짜 범인 잡고싶어여..ㅂㄷㅂㄷ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저희 빌라 1층(?)을 그림으로 설명 드리자면
까만건 벽이나 기둥이고 위에 좌측 모서리에 갈색은 상자 등이 모인 리어카가 두대 있구여
초록색은 다른 집들의 차량입니다.
그림으로 보시는것보다 주차공간이 꽤 넓습니다.
아니 근데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하단좌측보시면 한 차가 자리를 차지하고는
차 양쪽으로 주차못하게 세워놓고 막 경고장같은것도 붙여놓고
현관 나오자마자 보이는 공간도 어떤 차가 혼자 쓰고ㅠㅠ 이거 좀 아니지않나요.. 제가 꽉 막힌건지ㅠㅠ
아 저도 모르게 또 딴길로 샜네요 죄송합니다..ㅎ
아무튼 파란차가 주차하러 오시던 옆집 차,
빨간차가 테러(?)를 당한 저희 차입니다..ㄸㄹㄹ
Capture+_2016-08-28-00-38-21.png
 
제가 밤에 달걀판 떨어지는걸 본 곳도 저희 차가 주차됐던 그 방향에서 떨어졌습니다.

테러물은 다름아닌 사람의 것인지 동물의 것인지 아님 무슨 비료인지 알 수없는 그 변..과 음식물쓰레기 등 이였다고 합니다..후...
헌데 더 놀라운건 이런 일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옆집분께서 이미 당했었다고 합니다.
전에 옆집분께서도 똑같이 음식물쓰레기랑 변들이 차에 낭자해있었고
블랙박스를 확인해보니 위에서 떨어진것이 맞았습니다.(저희 렌트카에는 블박이 없었다고 하시네여ㅠㅠ)
주변상황을 살펴보니 2층 에어컨 실외기쪽에도 위쪽에서 던진 탓에 잔여물이 묻은 흔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4층 혹은 3층에서 던진것인데 4층은 저희집이니 그렇다면 남은건 3층 한집인지라
어제 해당사건이 또 터지자 옆집분께서 그 용의선상에 있는 집에 따지러 가셨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그 집 할머님께서 나오셔서 아니라고 증거있냐며 갖고와보라며 발뺌하시고
옆집분께서는 다음주에 보여주겠다며 일단락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고 저희 집에 알려주셔서 아버지는 물길러다가 다 치우시고 차는 반납하셨다고 하네요..
사진한장 찍어두지 아니하시고..ㅎ..아..아빠...ㅠㅠㅠ
 
듣자하니 그 할머님댁 따님인지 손녀분인지 정신병인지 아무튼 장애가 있으시다는것 같은데 직접 뵌게 아니라 모르겠지만..
만약 그분이 그러셨다 하더라도 그냥 넘어갈일은 아니잖아요?
 
이쯤되니 앞에 적어둔 글 중 비명이 오가며 싸우는 집도 그 쪽 두 집 중 하나여서 더 신경 쓰이고
오늘 목격한 달걀판덕에 집 앞이 쓰레기장이 돼버린것까지도 괜히 의심이 가려합니다..하...
이럴땐 뭘 어떻게 해야할지...ㅋㅋㅋㅋㅋㅋ 헛웃음이 계속나오네옄ㅋㅋㅋㅋ
법적으로 뭘 해볼까해도 증거도 불충분하고.. 우리 집 차도 아니고..
막 하다하다 그 따님인지 손녀분인지 내세우면 심신미약 심신상실로 처리될것같고ㅋㅋ 참 어이가 없네옄ㅋㅋㅋㅋㅋㅋ
 
부디 다른 많은 오유저분들께는 이런 일이 안일어나길 빌며 급 마무리합니당ㅠ^ㅠ 긴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해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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