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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가는 카페에 생각없는 애기엄마가...ㅜㅜ
게시물ID : menbung_378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키쇼
추천 : 3
조회수 : 93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9/21 20:41:55

저희 집 뒤에 자그만한 카페가 있어요.
좁은 공간에 옹기종기 작은 테이블 몇개 있는 소담한 카페인데,
거기 청포도 에이드랑 다른 음료도 맛있어서 27개월 아들 데리고 자주가거든요. 
어린이집 하원시키고 산책하다가 들러서
아들이랑 음료 다 마실때까지 테이블에서 휴식을 하다가 집으로 돌아가곤 하죠.
  
오늘도 가서 아들이랑 나눠 먹으려고 스무디를 주문하고 기다리고있는데
한 6~7살정도 돼보이는 여자아이가 들어오더군요.
그리고 우리 아들램을 툭 치고 지나가는데 전 뭐 별 생각없이 쳐다봤죠. 
근데 아이 얼굴이 이상하더라구요. 
얼굴에 뭐가 막 덕지덕지 나있는게...기분이 쌔~해서 자세히 보니

스에상에....얼굴에 나있는게 '수두'였습니다.
저는 완전 기겁해서, 주문한 음료가 나오자 마자 후딱 받아들고 나와버렸습니다.
휴식이고 뭐고...하....멘붕이 오더라구요..
보아하니 애 엄마가 유치원 가방을 들고있는거 보니
설마 유치원도 그냥 보낸건.....?!

저런 무개념 엄마때문에 애꿎은 여자 아이만 카페 사람들한테 이상한 눈총을 받았네요. 

째튼...잠깐 툭 친걸로 전염 안되겠죠? 제발 그래야 하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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