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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있는 집에 속아서 세 들어왔다가 난리 났어요.
게시물ID : menbung_382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연히뽐
추천 : 3
조회수 : 80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9/26 14:17:36
저희 엄마랑 오빠 얘기인데요. (저는 타지에서 따로 자취 합니다)
올 5월 쯤에 작은 아파트 월세로 이사했는데
얼마 후부터 아랫층 할머니가 올라오셔서 
자기 집으로 물이 새서 정전된다고 몇번이나 올라오셨대요
알고보니 저희 이사 오기전부터 샜다고 하더군요

저희도 물을 아예 안 쓸순 없으니 집주인하고 얘기 해봐라 했습니다.
아랫집 얘기로는 주인집한테 얘기를 해도 알았다 말만하고 
얼굴도 안비추고 수리도 안해주고 해서
매번 저희집으로 올라와서 뭐라고 하고 갔습니다 
그 맘 모르는건 아니지만 저희도 피해자인데요..

그러고는 결국엔 고소한다 어쩐다 하시더니 
지난주 금요일에 수리업자가 와서 주방이랑 화장실이랑 
다 뜯어놓고 바닥을 다 파놓고 수리도 마무리도 안하고 갔대요
그러고 오늘까지 연락도 없고 기미도 없어서 아침에 전화했더니
또 네네 곧 갑니다 하고 오후가 되도록 오지도 않고 연락도 없더랩니다
(이 수리업자가 아랫층 할머니가 저희집 와서 뭐라고 할때마다
집주인이 보냈던 업자인데요. 늘 네네 갑니다 하고 안오거나 늦습니다) 

 금요일 이후로 주방도 못쓰고 집에서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거실은 신발 신고 다녀야될 정도라네요
저희 엄마 열받아서 몸져 누웠네요...
주인집에서 고쳐준다고 하면 법적으로도 어쩔 수 없다고 그랬답니다

정말 법적으로 어떻게 할 수 없나요?
이건 사기나 다름 없는거 아닌가요. 제대로 고쳐주기라도 하던가요
말만하고 제대로 고쳐주지도 않고 
아랫집에 치이고 주인집은 나몰라라 하고 집은 그꼴이고

경찰에 신고를 한던 법적으로 고소를 하던 
뭔가 방법 없나요 ㅠㅠ 엄마 스트레스 받아하는거 보니 저도 미치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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