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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공사중인 집에 들어와서 열쇠들고 사라졌네요
게시물ID : menbung_397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ZIPP
추천 : 10
조회수 : 995회
댓글수 : 38개
등록시간 : 2016/10/27 00:09:31
어제부터 저희 집 1층 리모델링을 시작했습니다.

마침 외삼촌이 건축 계열 전문가셔서 저희집에 몇 주 머물면서 도와주시기로 했구요.

문제는 오늘 점심때 쯤 잠시 자리를 비운틈에 누군가 현장에 들어와서 외삼촌 차키, 1층 키, 공구함 키 등등.. 한번에 다 훔쳤더라구요.

이건 제 추측이지만, 키를 훔쳐서 저희들 자고 있는 사이에 다시 와서 뭘 더 훔칠려는 속셈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건 다 그대로 뒀더라구요


일터진걸 알고나서 어떻하나 싶었는데 마침 아버지 자동차가 입구에 세워져 있었고 블랙박스가 작동중이었습니다.

확인해본 결과, 옆 동네 사는 아저씨인데 정확히 사는 곳은 모르고 이 근처 주민인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더 웃긴건, 저희가 자리를 비우기 전부터 3~4번을 왔다갔다 하면서 정찰하는 모습까지 그대로 블박에 찍혔더라구요.

여기가 도시에 속하지만 사실 변두리에 가까워서 손버릇이 안좋기로 소문난 동네인데 이정도인줄은 몰랐네요..


제가 궁금한건, 이 아저씨를 잡는 방법과 처벌이 어디까지 가능한가 입니다.

블박이 자세히 찍혀서 얼굴까지 나오는 화질이지만, 경찰에서는 어째서인지 사진을 사용할 수 없다고 계속 비적극적으로 행동하네요.

저희가 이 사진을 인쇄해서 범인을 잡을 수 있나요? 어디까지 합법적인지 가이드라인을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 아저씨를 잡으면 어디까지 처벌이 가능한가요? 
리모델링중인 집이었지만 엄연히 문과 벽이 달려있는데.. 잠그지 않았다고 막 들어와도 되는건 아니지 않나요? 
예를 들면 주거침입 + 절도 같은걸로 처벌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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