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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도착정보오류로 한시간반 기다리고 타지도 못했어요.
게시물ID : menbung_416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hahahaha
추천 : 4
조회수 : 77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1/01 03: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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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새해 첫글부터 찡찡거리는 글을 작성하게되어
죄송해요ㅜ
 오늘 기분좋게 광화문집회 참석 후 타종까지 같이 카운트다운하고 종각역에서 바로 지하철타고 집으로 가려했습니다.
본인은 숙소가 경기도 용인입니다.
1)지하철 1호선 타고 3호선 갈아타서 양재역에서 직행버스를 타거나  ,
2) 지하철을 5번 환승하는 방법
3)일반버스타고 직행버스 환승 방법이 있는데

저는 3번은 이용하지않고 주로 1번 혹은 2번을 사용합니다.
시간은 대체적으로 비슷비슷합니다. 
1시간 40~ 2시간 조금 더 걸리는데 직행버스 배차시간 고려하면 지하철 5번 환승이 귀찮아도 도착시간은 비슷한데요

환승해서 양재역까지왔을때가 새벽 1시 십분 전이었고
그때까지 네이버 길찾기에 실시간 배차시간 도착정보가 떠있어서 1번방법과 2번방법을 고민하다가
너무 피곤해서 지하철환승하기 피곤해서 직행을 바로 타기로 했습니다.
버스정류장 도착해서도 버스도착안내판에 제가 탈 직행버스가 7분 뒤 도착이라고 처음에 떠 있어서 기다렸는데
그 뒤로 희망고문 하듯이 십몇분 떴다가 기다리면 다시
칠분 떴다가 기다리고 다시 이십몇분떴다가 이런식으로 반복되는겁니다.
네이버 도착정보도 왔다갔다하고
차량 운행  종료는 종료라고 표시되어있고
운행중인버스도 있어서 계속 기다리다가
한시간 반넘게 기다려서 두시사십분되니까
제가 탈 버스가 종료로 뜨는거에요.
설마설마해도 기다린 시간이 아쉬워서 
버텼더니 이렇게 뜨네요.

솔직히 집회하면서 버스기사님들 고생하시는 것도 알고 감사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건 좀 너무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추운겨울 날 한시간반넘게 희망고문하고는 타지도 못하고
결국 첫차올 때까지 기다리게 됐어요.
차라리 지하철 탔으면 도착하고도 남았을 텐데요.
아니면 그냥 밤새서 광화문에서 집회참석하는게 의미가 있었을 거 같은데...

멘붕 제대로 오고 현기증나서 맞은편 맥도날드와서
버스회사 홈페이지에 가입해서 담당자에게 메일까지 보내고 왔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ㅜ
새해는 다들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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