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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알바하다가 넘 창피했던일ㅜ
게시물ID : menbung_420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속눈썹이뻐염
추천 : 3
조회수 : 53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1/13 13:29:25
손발이없어져서 음슴체

본인은 빵돌이임. 저녁6시부터 11시까지 일주일에 세번나감

최근에 우주소녀에 빠져서 우주소녀노래만

반복해서 듣고있는중임.


원래 밤10시쯤넘으면 손님이 별로없음.

매장 바닥청소를 하고 뒷정리하러 창고에 들어갔다 나온후

슬쩍보니 아무도없었음.


자연스럽게 콧노래로시작해서 흥얼거리다 열창하는지경까지 됨.

비밀이야를 열심히부르고 클라이막스부분까지옴

비밀이야아아아 아직 아니양 아니양 

본인은 남자지만 걸그룹에 빙의해서 열심히 불렀음


후렴 마지막을 장식하는 비. 밀. 이. 야 에서는

손가락안무도열심히 따라함.


근데 카운터에서 보이지않는 구석테이블에서 흐흑 하는

흐느끼는소리가남.


ㅇㅁㅇ...


노래가멈추니까 그제서야 어려보이는 여고생이

친구오면시키려고했는데 그냥지금시킨다며

스무디두잔을 시킴.




이ㅓㅅㅂㄷㄱㅇㅂㄷㅅᆞ읻ㅂㄴㄱㅇㄷㅇㄱㄷㄱᆞㄱㅇㅂ.ㅡㅇㅅㄱㄷㅂㅅ.ㅂㄷㅂㅅㄱ즈ㄴㄱㅅㅂㄸㅇㄱㅂㅈㅂㄷ



태어나서 세번째로 쪽팔린날이었음. 

이불킥을 그렇게했는데 점심먹으면서도 문득문득 떠올라서

멘붕.





ㅎ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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