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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친구가 트페미인거같아 당황했는데, 카톡 답장온게 더 맨붕
게시물ID : menbung_430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켐
추천 : 3
조회수 : 201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2/13 00: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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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글.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freeboard&no=1486390&s_no=13106835&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144407

음슴체 양해할게욤. 글고 글도 잘 못쓰는것도 이해해주세요.. ㅠㅠ

일단 윗글 부터 말하자면. 고등학교때 부터 알게된 한 4,5년지기 친구가 있는데. 많이 친햇음 유학가서도 꾸준히 연락하고. 
근데 카톡하면서 뭔가 싸해서 트위터예전부터 한다는 이야기를 해왔기에 한번 찾아보니. '섹스하고 싶다!!'
이런글이랑 취미 등이 막 뜸. 
그때까진 ㅋㅋㅋ 역시 변태였군 이러면서 내려보는데 페미글들이(페미글이라 불러야할지도 몰겟음) 있어서 걍 끔. 
그러고 농담식으로 
"카톡으로 너 트윗계정봣다 ㅋㅋㅋ 섹스가 글케 하고싶었낰ㅋㅋㅋㅋ쪼개면서 나도 매일 하고싶지... ㅋㅋㅋ"
이러면서 드립을침.
그러니 트윗꺼라 라고 해서 
"페미글 많이보이길래 끔." 이라고 함. 
그러더니 "페미글 많은거 알면 너도 좀 페미좀 해라" 라는 답장이옴.
알다시피 페미니스트라는 단어가 만이 부정적인 늬앙스가 있어 저도 답장을함 
"페미라는 단어가 근데 메갈때매 의미가 좀 부정적이여서 이퀄리스트라는 단어 씀" (갠적으로 워딩을 잘못해서 답장햇다 생각)
그러더니 ㅋ를 남발, 그래서 전 설명을 덛 붙임. 
"근데 유툽버들은 다 그렇게 쓴다"
"페미니스트라고 하면 페미나치로 오해받음 해외사이트에서"
"유툽댓글보면 페미니스트라고 하고 페미나치논리 펼치는 사람들때매 부정적인 이미지가 심함 페미니스트라는 단어가"

했더니 "올해의 개그상 드립니다" 라고 답장이왔음.
이어서
 "ㅋㅋㅋㅋ 미친새끼 제대로 알고나 말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팩폭하는거 듣고싶니?? 이때까지 존나 참고 말안했는데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 진짜 말하는게 너무 ㅋㅋㅋㅋ 뻔해서 너무 웃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랑 더이상 말할가치가 없게 느껴지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며 비하를 시작;;

그레서 침착하게,
"너가알고있는 것들은 뭔데?"
"난 그냥 내가 여태까지 들은 것들로 말한건데 내가 틀릴수도있으니까"
라니 "내가 손아프게 왜 설명해줘야해?? 너가 그냥 알아와ㅋ" 라고 답장이옴.
이어서 "너처럼 존나 인터넷에서 아무나 말하는 페미ㅋ 같은거 주서들은게 아니라 난 페미니즘 서적 사서 많이 읽고 스터디도하고 여성학강의도 여러개 들었거든ㅋㅋㅋㅋ"
이라며 무시, 비하하는 발언을 계속함.
그리고 계정털리고 기분나쁘다고 
이퀄리스트 단어에 대한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702013689i
이 기사를 던져놓고 수고하고 라고 답장이 없음.

답장으로
http://www.urbandictionary.com/define.php?term=equalist
이 링크 첨부하며
"이퀄리스트, 이퀄리즘에대해 바라보는 그런 시각이 있는줄은 몰랐네" 
"Equalist 에대한 얼반 딕셔너리인데 보면 알다시피 이미 해외 넷상에서는 이퀄리스트, 이퀄리즘이란 단어를 더 선호하는 쪽임 그래서 나도 그렇게 말한거였고  기분 상햇다면 미안"
"근데 이미 위키피디아가 기사처럼 잘못된 정보로 생긴거라고 해도. 
그로인해서 자기 자신을 이퀄리스트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아짐으로 인해서 이퀄리즘, 이퀄리스트 단어는 이제 남여 인권뿐만아니라 다른 인종들, LGBT등 모두의 인권이 동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는 뜻, 개념이 되어 버렷으니
사람들이 이제 오직 성에대한 인권에만 치우쳐진 페미니스트라는 단어보단 이쿼리스트라는 단어를 쓰고있다고 생각. 
나또한 그렇게 생각해 온거구. "

이렇게 일단 제 친구가 답장을 안하는 선에서 일단락. 

그후 3,4일 후쯤 오늘 답장이옴. 
**읽기전, 저는 일단 성매매 합법에 지지하고, 한번 얘와 클럽을 갔는데 이친구고 어떤 중동 아재한테 부비부비를 당한 경험이 있음**

"말만 그럴싸하게 잘 하네. 내가 너랑 클럽갔을때, 너가 나한테 2차가해 한것도 아직도 기억하고, 
내 계정 털자마자 나보고 대뜸 이름부르면서 섹스하고싶다고 한것도 성추행이었어.
 니가 말한거. 그게 다 페미니즘이야 이퀄리즘의 정리가 아니라. 얼반딕셔너리, 위키백과를 보지말고 사전을보고, 책을 읽어. 
너 이퀄리즘도서 읽어본적 있어?? 페미니즘 도서는 국내외로 엄청나게 많은데 이퀄리즘도서는 본적이나있니? 
이퀄리즘으로 유명한 학자 누구있어? 이퀄리즘의 궁극적 목표가 뭔데? 페미니즘 반대하기? 
니 논리에 의하면 흑인인권운동/노동운동도 다 이퀄리즘으로 써야하는거잖아^^ 백인인권/자본가인권도 중요하니까^^ 
이퀄리즘이 언제부터 생겨났다고 생각해? 메갈/니가말하는 페미나치 이후로 생긴거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페미니즘은 여성이 억압해오던 과거에서부터 쭉 이어진 역사가 있는데? 
그리고 넌 오바마나 베니가 페미니스트 티셔츠 입은것도 못봤어? 
해외 인성좋은 유명인사들 대부분 다 자신을 이퀄리스트라고 안하고 페미니스트라고 하거든? 
이퀄리스트는 그냥 말그대로 니가 말하는 '페미나치'가 꼴보기 싫으니까 나온 말일 뿐이야. 
거기에 그딴의미 부여하지마. 니가 말한 허울좋은 말들 그거 다 이퀄리즘이 아니라 페미니즘이니까. 
제발 하나라도 실천하고 그런말 해라. 난 너가 미국갔다온 이후로 대화하면서 너한테 실망한점들 많은데 말 안하고 참고있었던 거니까."

라고 답장이옴. 일단 얘가 기사를 탁 던지고 나서 전 이퀄리즘이란 단어를 더 조사하고 미국에사는 여자사람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그렇게 유명한 단어거나 많이 쓰는 단어가 아니라는걸 알게되었음. 그냥 유툽에서 이퀄리스트란 단어를 쓰는걸 우연히 많이 보게 되어서 많이 쓴다고 생각하게 되어진듯.

쨋든 그래서 전 답장으로
"일단 2차가해 한거는 무슨소린지 모르겠네 
글고 트위터를 내가 털었다고 하는데 일단 공개계정으로 한건 너였고 난 단지 우리가 몇년동안 섹드립에 예민하게 반응할 정도로 안친한 사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장난식으로 말한건데 기분이 나쁘고 성추행으로 느꼈다면 미안해

 글고 이퀄리즘자체 나온이유가 페미나치때문에 나온거라고 저 얼반 딕셔너리에도 써있어, 그래서 내가 잘못 알고있던거에 사과도 했구 
 글고 너가 전체적으로 약간 예민하게 받아들인거 같네 
 난 내 자신이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최근 몇년간 메갈 워마드 때문에 국내에세 페미라는 단어가 부정적인 인식이 생긴 이유는 사실이기도 하고 
 그리고 페미니스트라는 뜻은 페미니즘을 사상으로 하고 있는 사람들을 부르는 말이지 실제로 실천할수 있는 일은 시위나 후원등 이것저것 있지만 
실 생활에서 남녀가 동등해야 한다고 생각 하고 사회에 남여 차별이 있는게 있다면  거기에 대해 비판할줄 아는 시각, 개념이 있다면 그정도도 충분히  페미니스트로써  실천하고 있다고 생각하구. 

 일단 내가 많이 당황스러운건 너가 방금 한말처럼 페미나치논리 펼치는 페미니스트 때문에 부정적이미지 때문에 생긴거라고 첨부터 말했었는데 
너가 내 말은 들을려 하지도 않고 이퀄리스트 단어쓴다는 라고 하자마자 비하할려 했단거임 
누구나 올바른 지식을 갔고있는게 아니고 어떤사람이 그 잘못된 지식을 만약 갖고 있단걸 보면 비하할려고 하는것보단 왜 잘못된 지식인지 이야기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
반대로 넌 계속된 내가 알고있는 것들을 자세히 설명했으면서도 불구하고 비웃으며 가치도 없다는듯이 깍아내리고 대화도 안할려 하면서 기사 딱 던져놓고 수고해라 하고 가버리면 
이건 전혀 토론할 자세가 아니라 그냥 자신이 책이나 수업등 그런거 많이 봤으니 넌 무조껀 나보다 지식이 부족하다라며 자만하는거 밖에 안보임

나도 페미에다해 공부도 했고  대학에서 사회학 배우면서 그리고 페미니스트에 대한건 영어로 된 자료가 많고 그자료들로 수업도하고 내가 직접 찾아보기도 했고 
 페미니스즘 종류도 다양한데 그중 내가 지지하는건 여자의 인권을 높임으로써 유리천장등 문제등을 없애고 남자와 동등한 인권이 되어야 한다 라는 개념의 페미니즘이고 지금 한국에 흔히 트위터나 메갈등에서 유행하는 페미니즘은 여자의인권을 높여서 동등하게 만들자라는 것 보단 남자의 인권을 지금 여자가 받고있는걸 알아야 한다며 끌어 내리려 하는 페미니즘이라 난 그런 페미니즘을 지지하지 않는거 예를 들면 잠제적인 가해자라고 남성들의 인권을 끌어내린 사건을 들수있을듯

 쨌든 난 개인적으로 믿는 페미니즘은 이렇기에 페미니즘이 남여 인권문제에 집중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인종이나 성소수자들도 동등한 인권이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내 자신을 이퀄리스트라고 생각하는거고 
그뜻이 난 내자신이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하는건 아님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사람을 판단는건 내가아니라 너인거 같다 
글고 나한태 실망한 점들  뭐였는지 듣고싶네 
2차가해했단 이야기와 

난 너와 상당히 친하다고 생각하고 아마 가장 친한 친구중 하나라고 생각해 왔어
그래서 너가 나에게 실망했단 이야길 듣고싶고 내가 잘못한게 있으면 알고 고치는 계기가 됐음 하네
차단당한줄 알았는데 안해서 다행이네 ㅋㅋ.."
라고 장문의 답장을함 페미나치가 아니길 바라며 우정을 계속 유지하고 싶은맘으로.

그랬더니 얼마후 다시 답장으로
"난 이미 멍청한소리를 해대는 주변의 남자들에대해서도 지쳐있고 
그냥 내가 살아오면서 겪었던 모든 크고작은 차별들에 대해서도 지쳐있어. 
나는 내 목소리를 내는것조차도 엄청나게 힘이 든다는거 알고 있어? 그것만 신경쓰고 있어도 엄청 힘들다고. 
차별의말, 성희롱 등등 잘 몰라서 실수로 그럴 수 있다는거 나도 모르는 거 아니야. 내가 호의를 베풀어서 친절하게 설명해줄수도 있겠지. 근데 그건 진짜 호의일 뿐이지... 의무는 아니거든. 
근데 남자들은 항상 그러더라. 몰라서 그랬을수도 있지 대뜸 욕부터하고 무시한다고. 
나는 이미 그런 남성들을 많이 겪어서 지쳐있는데. 남자들이 정말 당연하게 그렇게 말할 수있는것도 다 권리야. 
이렇게 말하면 너는 잘 와닿지는 않겠지만. 그 권리가 있는사람에게는 정말 당연하게 느껴지지만 없는 사람에게든 기득권으로 느껴지거든. 
아무한테도 유리한 게 없어. 나 니가 말하는 과격한 페미니스트 맞아ㅋ 미러링도 오질나게 잘하고 한남충 씹치 이런말도 쓴단다. 
그리고 진짜 페미나치ㅋㅋ라는말 너무 싫다. 
그래서 페미니스트들이 한남충들 다 잡아다가 가스실에 넣고 죽이기라도 했어? 
페미나치들이 했던 행동중에 남자의 기분을 나쁘게하기, 불안하게 하기 말고 신체적위협이 느껴질만하게 가한 일이 있어?? 
이퀄리스트 진짜 아무도 안쓰는데 너가 진지하게 이퀄리스트라고 말하니까 당연히 너랑 대화할 가치가 없게 느껴진거야 
그리고 너무 화나서 너랑 더이상 대화하기 싫었고. 
너가 그렇게 그쪽에 관심이 있다면 먼저 행동으로 보였었어야했는데 이때까지의 행동도 별로 그렇게 보이지도 않았고. 
전에 우리가 넌 절대 성매매하지 마라. 라고 할때도 넌 절대 대답 안하고 외국에서는 합법인곳도 있다고 말 돌렸었지. 
그 합법인곳 성매매여성들 인권 어떤줄 실상 알고있어? 
더 바닥이야. 단가는 더 낮아지고, 합법이기때문에 그 쪽으로 접근하기도 더 쉬워져. 
또 2차가해는 너가 몰랐다는것도 그럴거 같긴 했는데 설명해줄게. 
아마 넌 그건 칭찬이였어 하고 변명할지도 모르겠네. 나한테 계속 이상한 애들 달라붙을 때 너가 나한테 
"니가 오늘 예쁘게 하고와서 그래", "너가 동양인 처럼 생겨서 얘네들이 좋아하는가 보다" 이 말 듣고 난 하나도 위로가 안되고 전혀 안기뻤거든. 
이 모든 사건들의 원인이 다 나에게 있다는 말이잖아. 
세상 모든 성추행의 원인은 여성의 옷차림이나 행동이 아닌 가해자의 잘못이야. 
또 내가 전에 대구에서 만났을때 남자들 많은 술집 들어갔을 때 무섭다고 나오자고 했던거 그날 다시 얘기하니까 너가 나한테 
"남자들보면 좋아서 흥분하는거랑 무서운거랑 헷갈리는 거 아냐?"라고 했었던거 너는 기억하려나 모르겠네. 
너는 이성을 보고 무섭다는 감정을 평소에 느낄 일이 없으니까 잘 모르겠지. 남성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충분히 여자한테 위협이 될 수 있다는걸. 
더 있어. 전에 내가 겪었던 크고작은 성추행들 얘기하고있을 때도 너가 한국은 성차별 적다면서 미국은 남자들이 더 힘들다고 찡찡댔었잖아. 
그 때 진짜 너무 화났었는데 그냥 내가 몰랐네ㅋ 하고 넘겼었다.. 
일단 가져온 그 정보도 되게 얼척이 없었는데 나는 내가 살아오면서 직접 겪은 일들을 말하고있는데 
너가 그런식으로 말할줄은 진짜 몰랐다ㅋㅋ 뒷통수 세게 맞은거 같더라... 그리고 사회적으로 강요되는 남성다움 
그것도 여성을 억압하는 가부장제에서 나온거라는것도 좀더 알아봤으면 좋겠다. 
더 반박하고 해줄말은 말은데 그냥 여기서 끝낼게. 다시 말하지만 내가 설명해줄 의무는 없으니까. 대신 책 몇개 추천해줄게. 
1. 악어프로젝트(머릿말과 뒤에 글들이 훨씬 중요하니까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기를) 
2. 맨박스 
3. 이갈리아의딸들(이건 미러링이 잘 된 소설이라 초반에 몰입이 힘들거야 근데 끝까지 읽고나니까 내가 몰랐던 정말 뿌리부분부터 사소한것까지 모든게 차별이란걸 깨닫게 해주더라) 
할말은 여기서 끝이고. 나는 니가 말하는 페미나치 뭐 그쪽에 속하는 것 같으니까 
차단하려면 차단하던가 아니면 좀 더 알아보고 공부해서 서로 얼굴 붉히는 일 없게 하던가 하자."

ㅋㅋㅋ 이때 직감했음... 아.. 꼴페미였구나.. 그래서 일단 집고 넘어갈건 넘어가자 라며 다시 반박답장을 했음.

"일단 성매매문제는 합법인곳에 여자도 몸을 팔지만 남자도 팔자나. 
글고 내가 합법을 지지하는 이유는 몸파는일은 내가 보기엔 피할수 없는 직종이라고 생각함. 
적어도 정말 사람같은 성적으로 채워주는 기능이있는 자위기구, 안드로이드가 나오기 전 까지는.

 그렇기에 하나의 직업으로써 합법이되면, 
일단 성병쪽으로 철저하게 검사하고 관계를 맺게 되기때문에 안전하고, 
돈도 합법으로 버는거기에 세금도 내게되고. 
여러모로 이적인 부분이 많음 그렇기에 합법을 지지하는거고.

 그리고 저번 클럽갈때는 여자들이랑 갔을때 한번도 그렇게 치댄남자가 없었는데 **이친구랑 가기전까진 외국인 친구들이랑 감**
너랑가니까 그렇기 치대서 당황해서 (동양인 처럼 생겻다 라는말은 한거였음) 변명이긴 하지만. 
근데 난 너한테만 예뻐서 그런거다라고 한게아니라 그 말하기전에 
충분히 그남자는 미친(놈)이다 또라이네라면서 그남자 엄청 욕했었는데. 
그중 너한테 예뻐서 그런거다라고 한것만 딱 필더링 해서 기억하니 당황스러울뿐..;

 글고 대구에서 말한거는 내가 아무생각 없이 말햇던거 같네 미안. 
기억은 안나지만 저렇게 말했다면 정말 생각없이 말한거 같다. 

 글고 국내에 존재하는 성차별은 통계상으로 우리나라가 그렇게 성차별이 높은편이 아닌게 사실이고. 
난 그때 너가 계속 한국에 성차별이 많다 하면서 나라를 심하게 깍아먹으니까 거기에 반박한거였음. 
한국이 성차별이 매우심하다고 하길래. 글고 난 미국남성이 여자들보다 힘들다라고 한적은 없는데. 
너가 계속 남자가 받는 차별은 없다고 해서, 단적으로 미국남성들도 차별을 받는다라고 하는거고. 
원인이 어디에서 왔든. 차별은 차별이니까.

 음.. 글고 너가 멍청한 남자들한테 겪은 크고 작은 차별은 미안하게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도 똑같이 남자들에게 차별할 권리는 없는거 아닐까... 
흔히하는 미러링. 일베같은 여성을 비하, 몰카, 강간 모의, 등등 많은 매우 비정상적인게 정상인 사이트, 
그리고 그걸 미러링한다고 만들어진 메갈리안, 워마드 등 각종 꼴페미 사이트들. 
비정상을 그대로 미러링해서 그대로 비정상적인걸 똑같이 해버리는게 정상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음.

 너가 만약 지금 메갈리안, 워마드가 하고있는 일베랑 똑같은 행동들  목욕탕몰카, 성추행, 강간 모의 등 
미러링이라는 말로 정당화하면서 하고있는 저 것들이 정말 너가 원하는거면 매우 실망스럽네. 

 쨋든 내가 생각하기엔 너가 지금 하는 페미니즘이 정상적인 페미니즘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1. 남자의 인권을 떯어트림으로써 남여인권을 동등히 만들려고 하는 행동은 단지 여태까지 받아온 차별에 대해서 보복밖에 안됨. 
2. 미러링이란 단어로 몰카, 강간모의, 한번은 남 유치원들생 한태 따먹고싶다? 이런단어 써가며 올린글도 있던데. 이런 행동들 자체가 폭력적이고, 비정상. 
너가 저런것들을 하진 않았겟지만. 
너가 지금 지지하고 있는 페미니즘이 하고있는 행동들이고 (흔히 말하는 페미나치) 
이걸 지지한단 이야기는 너가 저런 행동들을 지지하고 있다는 이야기임. 
일베도 모든 일베o들이 저런행동들은 한건 아니지만 같은 사이트에 동조하고 지지했기 떄문에 일베o은 다 쓰래기라고 하는거고. 
독일에서 나치를 위해 일했던, 동조햇던 지지자들도 다 감옥에 보내거나 척살당한 이유도 지지, 동조라는 이유였고. 
물론 똑같이 보복하며 비하하며 남성인권을 끌어내리면 기분도 좋고 통쾌하고 쉽겠지 하지만 그게 올바른 페미니즘이라고 생각하진 않음. 

 언젠간 너가 지지하는 페미니즘이 비정상적이고, 옳지 않다는걸 깨달았음 좋겟네. 
너가 보내준 책 리스트는 기회가 되면 읽어볼게. 
요약하자면, 일단 너가 하는 페미니즘은 비정상적인 페미니즘.
글고 내가 보기엔 너가 받았던 차별들을 똑같이 되돌려주고 싶어하는 마인드를 페미니즘이라 정당화 하는거 같음.
너가 정말 너가 하는 페미니즘이 올바르고, 정상적이라고 생각하는지 의문."

일케 답장을 보냄... **추천책을 읽은 의사는 전혀 없음** ㅋㅋ.. 물론 제 모든 말들이 맞는거라 생각안하지만 적어도 제의견이 매우 엇나갓다고 생각하진 않다고 생각하며 보냈음..

글고 결국 여기서 얘랑 관계는 끝낫구나 라고 생각하게 만든 답장이옴...

"이건 너가 페미니즘이 선택일수 있기때문에 그렇게 말하고 생각할 수 있는거 같다 너가 계속 내가 잘못됐다고 말하는거같은데 
사실 존나 할말은 더 많지만 그것도 생략할게 같은말 계속하기도 지쳣다 이제ㅋㅋ 
(너한테말고 갠적으로 내가) 나중에 책 많이 읽어보고 다시 대화하던가 그냥 여기서 끝냈으면 좋겠네. 
나는 정대 내가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으니까. 그리고 추가로 우리에겐 언어가필요하다, 메갈리아의 반란 더 추천해줄게"

하... 그리고 카톡 끝냇네여...

갠적으로 아무렇지 않게 고민 털어놀수 있엇던 몇안된 친한 친구였는데 요 근 1,2년간 먼가 갑자기 말투도 과격해지고해서... 이상하긴 햇는데.. 아쉬울 뿐이네요 ㅠㅠ..

사이다나 마셔야겟당..
사이다 기분이라도 내보게.. ㅋㅋㅋㅋ


출처 내 카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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