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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A코는 오빠와의 추억의 유품 피규어를 옥션에다 내놨다.
게시물ID : menbung_431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편순
추천 : 5
조회수 : 82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2/13 21: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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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2/11(土)23:24:46 ID:wsO
「충격적」이 될지 「신경 몰라요」가 될지 「친구 그만」이 될지, 투하하는 스레에 고민하였지만, 전부 뭉뚱그려서 일단 「친구 그만」으로.


대학생 무렵에, 친구 A코(가명)가 3살 연상이던 나의 오빠와 교제하고 있었다.
두 사람 모두 특수촬영 오타쿠라서 가메라다 고질라하면서 분위기가 들떴고, 나로서는 전혀 모르지만, 데이트라고는 해도 오빠 방에서 같은 작품을 DVD 감상하거나 피규어로 놀거나 하고 있었다.

그러던 오빠가 사고로 급사.
A코는 통곡, 나도 혹시 올케가 됐을지도 모르는 A코의 눈물에 더욱 통곡.
그리고 사십구일재가 지나고 납골도 끝났을 무렵, A코가
「나 같은게 이런 일을 부탁하는 것은 실례라고 생각하는데」
하고 서론을 꺼낸 뒤에
「(오빠)와의 추억이 될만한 물건을 받을 수는 없을까」
라고 말했다.
어머니도 오빠가 A코와 사귀고 있었다는 것은 알고 있기도 했고, 「그렇게 생각해주고 있는 거라면」하고 승낙.
내가 오빠의 방에 안내하고, A코 자신이 선택하게 했다.







A코가 선택한 것은 특수 촬영 피규어 미개봉 물건을 5상자와, 어떤 조형작가(잊었다)의 완성품 1체.
(어째서 5상자나? 유품분배라면 완성품 1체로 좋지 않나?)
라고 생각했지만,
「둘이서 조립하자고 약속하고 있었던 물건이야. 그이를 대신해서 내가 완성시키고 싶다」
라든가 말해서.
어머니에게 일단,
「이런 식으로 말하고 있는데…」
라고 이야기하니까 「그럼 그렇게 하라고 하세요」라고.
그래서 가지고 돌아갔다.

후일, 친구 B코에게 어쩌다 그 이야기를 했는데, B코가 반쯤 농담으로
「옥션에라도 내놓고 있는거 아닐까?ㅋ」
라고 말했다.
B코가
「A코의 ID 알고 있으니까」
하고 검색 해보니까, 놀랍게도 빙고.

상당히 쇼크였다. 어쩐지 오빠의 추억을 더럽혀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게다가 모두 인기없는 회전초밥 상태로서 전혀 팔리지 않고ㅋ
3주차라서 보기 힘들어서 ID 만들고, 질문란으로 우선
「모두 한꺼번에 낙찰할 수 있습니까?」
라고 물어보았다.
「물론입니다! 얼마를 희망하십니까?」
라고 물어보길래,
「얼마라면 즉시결제 할 수 있습니까?」
라고 물어보니까 상당히 센 가격으로 대답을 했다.
평가해놓은 이력이 없응니까 초보자라고 생각하여 세게 설정했을지도 모른다.
「이해했습니다. 그 금액으로 입찰할테니까 잘 부탁드립니다」
하고, 입찰.

조속히 A코로부터 거래를 위한 퍼스트 메일이 왔다(당시는 거래 네비 시스템이 아니라, 메일로 대화하고 있었다).
틀림없이 A코의 이름・주소, 였다.
판에 박은 듯이 희망입금처・희망발송방법・그리고 나의 주소와 이름을 써서 답신했다.
곧바로, 내 주문은 삭제당했다.

A코에게는 대학 내부에 같은 특수 촬영 오타쿠 동료가 좀 있었지만, 사건의 전말을 B코가 폭발적으로 이야기하고 다녔던 덕분에 동료도 친구도 멀어져 갔다.

물론 나도 A코와는 그것을 계기로 절교했다.

友達をやめる時 inOpen 3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55248113/



이거 진짜 너무 역겨움..
돌려받아야 되는거 아닌가요..ㄷㄷ

출처 http://storyis.blogspot.kr/2017/02/2ch-3.html?m=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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