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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충이란 단어 안썼으면 좋겠어요
게시물ID : menbung_449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이고졸려
추천 : 33
조회수 : 1501회
댓글수 : 38개
등록시간 : 2017/03/31 01: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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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녀나 한남충은 안돼는데 왜 맘충은 되나요?

맘충 쓰지 말아달라고 하면 항상 나오는 얘기가
"멀쩡한 부모에게는 안쓴다"라는 말인데,

이건 누군가를 김치녀, 한남충이라 부르고 나서
"멀쩡한 사람은 이렇게 안부르죠~" 하며 합리화하는 거랑 뭐가 다른가요?

물론 김치녀와 한남충은 각자 여혐 남혐에 근간을 두고 있기는 하지만 해당 언어에 대해 해명하는 말이 똑같은데 그걸 인지 못하는 것 같아요.

아무리 맘충이란 단어가 무개념의 부모를 말하는 거라고 해도, 부모입장이라면 자기도 모르게 기분 나빠지지 않겠어요?

딴사람이 무개념한 여자나 남자를 김치녀나 한남충이라 했을때, 자기자신은 무개념한 짓을 한 적 없지만 기분 나빠지는 거랑 같다고 봐요.

그동안 오유에서 꾸준히 봐왔던 단어인데 지적하는 의견에는 비공이 달리더라고요.

 무개념한 사람들이면 정확하게 무개념한 엄마, 무개념한 아빠 등으로 지적해야지 엄마벌레 아빠벌레로 비속어 느낌이 나는 신조어로 비난하는 건 옳지 못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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