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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을 묘하게 점점 못하는 것 같아요 ㅡㅡ;......
게시물ID : menbung_457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이고졸려
추천 : 2
조회수 : 88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4/19 09:56:47
오유하면서 작년부터 점차 느꼈던 건데

미묘하게 부사나 조사같은 걸 생략하거나 엉뚱하게 써서 읽는 사람이 이해하기 힘들게 만들어요...

예전에도 한번 그래서 얼떨결에 비공 왕창 받고 ㅋ큐ㅠ 이번에도 괜히 댓글 달았다가 내 말 오해해서 상처받으면 어카지 싶고. 그렇다고 해명댓글에 또 해명하자니 너무 수선스러운가 싶기도 해서 망설여지고요.

외국생활 3년째인데 그렇다고 영어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ㅠㅠㅠㅠ

한국에서 책읽는게 취미라 맞춤법도 꽤나 잘 맞춘다고 자부하고 있었는데 요샌 그런것도 가끔 헷갈리고요.

사실 정말 별거 아닐 수 있는데, 언어쪽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가 어버버하는 이런 모습을 어느날부터 느끼니 좀 충격적이에요.

미국에서도 한국에서도 좀 바보되는 느낌???

이 글에서는 멀쩡하게 느껴질 수 있어도, 그나마 글 쓸때 좀 첨삭하고 쓰기도 하고 생각 안나는 단어는 생각해내거나 비슷한 말로 치환해서 쓰고 있어요.

방금도 바꿔 쓴다고 하면 될걸 생각이 안나서 치환한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뭔가 엄청 속상해요. 부모님한테 투덜거려봤자 웃긴지 웃으시기만 하고 퓨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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