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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은 조퇴하면 안되나요? 욕ㅈㅇ
게시물ID : menbung_463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막시무스0325
추천 : 5
조회수 : 104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5/02 15:02:19
어제부터 아랫배가 슬슬 아프다 했는데 오늘부터 생리 시작해서 허리아프고 토 나올거 같고 배가 ㅈㄴ아파서 3교시부터 아프다고 조퇴하고 싶다고 말씀드렸음
같이 온 남자애는 신장이 안좋아서 바로 조퇴시킴 그건 나도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난 생리통이고 참을수 있다고 돌려보냄
그것까진 괜찮고 보건실에서 한시간 정도 약먹고 쉬었어요. 
근데 깨는 동시에 바늘로 찌르는 것처럼 아랫배가 아프고 서늘하더라고요 
약은 더 먹을 수 없고 더이상 누워있으면 안되니까 보건 선생님도 저보고 조퇴하라고 하셨어요
교실에 있어봤저 계속 책상에 누워있기만 하고 식은땀도 나고 (저희반은 일찍 에어컨 틀어서 교실에서 땀날일이 없음) 머리아프고 배는 더 아프고 해서 수업에 집중할 수가 없고 계속 하프기만 했어요
조퇴시켜달라고 교무실에 갔는데 이상하게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그제야 선생님이 한심하다는 듯이 내일 휴일이고 위독한 일이 아니면 고3은 보내줄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아니 내일 휴일이면 지금 아파 죽겠는게 사라집니까?? 쓰러져야 보내주냐구요 앉은 자세가 너무 불편하고 허리랑 배는 시리고 아픈데 그냥 버티라는 거에요
결국 5교시 끝나고 조퇴증을 써주신다고 하셨는데 5교시 끝나고 가보니 한숨부터 쉬시고 사회생활 하려면 뭐든 참아야 하지 않느냐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너무 화나서 따지고 싳었는데 안해줄까봐 그냥 가만히 있었어요
그런데 인사하고 나가는데 '고3이면서 무슨...' 이러면서 빈정대는 말투로 말 하시는 거에요
순간 너무화가 나서 나가면서 씨111발년 소리 절로 나왔어요 
지금도 너무 화가 나요 담임이면서 아프다는 제자한테 괜찮냐는 말 한마디도 없어요
그러면서 졸사 때문에 조퇴 안된다 수행평가 때문에 안된다고 했으면서 다 하니까 그제서야 제가 아픈건 감정기복이 심하기 때문이래요 
진짜 선생님한테 정이 없기는 했지만 너무 서운하고 짜증나요
차라리 괜찮냐는 말 한마디만 하면 수업 다끝내고 가라는 말에 화라도 안 나지 없드려서 절받는 기분이에요
제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죄인된 기분이고 눈치는 시11111팔존나 줘요
이래서 애들이 지를 싫어하지 반 애들이 자길 안좋아하는걸 남한테서 찾아요 지랄개뿔 이젠 배보다 화가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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