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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또라이 보존 법칙 진짜 13
게시물ID : menbung_493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리
추천 : 18
조회수 : 197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7/07/06 17:52:34
안녕하세요 ㅎ 오랜만이죠??

많이 바빴어요 ㅎㅎ

요즘 날씨도 너무 덥고 꿉꿉하고 .. 예민지수 킹왕짱 으로 올라가있고 ..

그런데 오늘도 킹또사는 저를 괴롭히네용 ㅎ(킹또사는 우리회사 사장!)

이번글은 음슴채를 안쓰고 존대 로 할께요

정말 많이 우울해서요 

제가 저번글에 술먹고 싸질러논(?) 글이있더라구요!?!?!?!?!

기억이 .. 안나요 ....... 라라라라라라라랄 ㅎ

그날 술먹은날 왜 우울했냐면

핸드폰 으로 유틉 영상이랑 이런거에

꿈 이야기를 하는데 저는 꿈이 없었거든요

하고싶은 일은 있었긴 하지만 부모님이 항상

너가 그걸 할수있겠냐? 그딴걸 해서 먹고살수는 있어?

그런건 돈을 못벌어!!! 이런 이야기만 들어서 그런지

고등학교때부터는 돈돈돈 거리며 꿈도 없고 미래도 없는 그냥 .뭐..

아무데나  취직해서 아무렇게나 살지 . 이런생각을 가졌죠

전 그림을 잘그렸어요 그리고 친구들 한테 보여 주고 자랑하고

그래서 애니매이션 그리는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

아버지가 그림그리는 용품을 다갖다 버려서 거기서 끝났어요

그때부터? 포기가 빨라지기 시작한것 같긴해요~

어렸을때 그닥 화목하지 않은 가정에서 자라서 그런지

지금도 제 성격은 매우 모났어요

제 글 읽으신 분들은 알겠지만 

기분상하면 상한대로 막 지르는 스타일이에요


흠ㅋㅋㅋ 왜렇게 이야기가 삼천포로 ㅋㅋㅋㅋ


뭐 그렇게 술먹은 그날 진짜 그냥 너무 우울한 거에요

밑도끝도없이 진짜 

그래도 회사니까 .. 일해야되니까 .. 

하는데 제가 하는 기계가 잘 안되는거에요 이유도 모르겠고 

그래도 어찌 어찌 해서 부장한테 가서

이렇게 하면되요? 했더니 부장이 슥 보고

고개만 까딱하고 가는거에요ㅋ  

부장님!!!!! 하고 소리쳐서 불렀는데 무시하고 그냥 가는거에요 

그래서 아 이렇게 해도된갑다 하고 내리 다 찍어냈죠

중간에 점심전에 내려가서 다시 물어봤는

부장이 그냥 가버리는거에요? 흠ㅡㅡ.

무튼

그것만 하루 왼종일 12시간 걸려서 다해서 내렸더니

킹또사가 와서는 왜 이따구로 했냐며 소리를 바락바락 지르는거 에요?

제가 왜요? 라고 했더니 혼자 궁시렁 대면서 나가는거에요

그래서 1층으로 내려가 상황을 봤는데

제가 한것이 다 잘못 됐다는 거에요 ㅎ 소리를 지르면서 

전 진짜 너무 화가나서

상사한테 그러면 안되지만 . 진짜 정말 무개념이지만

바닥에 제가 찍어넨 물건 던지면서 

그럼 아침에 제가 물어봤을때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해야되는거 아니에요??

제가 점심전에 물건 가지고 내려와서 물어보기까지 했는데 저 무시하고 간건 부장님이잖아요???

아러니까 부장이 등돌리는거에요

전 나가버렸어요 진짜 얼굴이 시뻘게지고 열이받았죠

그렇게 그사건은 어물쩡 어물쩡 넘어갔는데

오늘 또 기계가 안되는거에요

짜증나게

그래서 기계 회사에다 전화해서 오라그랬죠

점심좀 지나서 그회사 대리가 왔어요 좀 친해요 그대리랑

왜친하냐고요? 잘생겼거든요 .

아. 걱정하지마세요 유부남이거든요 .. 칙쇼 ..

편의상 대리남 이라고 부를께여

대리남이 기계 막 보면서 저한테 대화를 신청했어요

대리남님이 작성자님 월요일날 연차썼죠? 저 그날도 여기왔거든요

기계 부품좀 바꾸러 왔는데 안계시더라구요~

저는 그냥 형식적로 대답했어요

아 . 네 . 맞아요 .

대리남이 날 갑자기 빤히 보더니

근데~ 그날 부장님이랑 사장님이 저 부품갈때 옆에 계셨거든요
작성자님 연차 쓴다고 엄청 뭐라 하던데 ㅋㅋㅋ 

저 개빡쳤어요 왠줄알아요?

말할려면 면접때 까지 거슬러 내려가야되요

면접때 킹또사한테 저는 당당하게 말했어요

'저는 교정 치료때문에 한달에 한번씩 꼭 치과 치료를 하러 지방으로 내려 가야합니다. ' (왕복 8시간)

킹또사는 그걸 허락했어요

저는 한달에 한번씩 꼬옥 연차를 썼죠 . 1년 못다고 그만둬도

나중에 연차비 까는건 신경 안썼어요 . 내이빨이고 내 이빨 잘못되면 이 회사에서 책임 져줄것 아니기 때문에 .

근데!!!!!!!!! 다른 회사 사람 앞에서!!!!!!!

쪽팔리게!!!!!!!!!!!!!

왜 내욕을!!!!!! 기분이 정 말 더럽네요 ..

면전에다 대고 이야기를 하던지 . 연차쓰지말라고

그럼 그날부로 그만둬줄텐데 말이죠?


치과만 갔다 오면 부장이 항상

그거 언제끝난데? 치과 이쪽으로 옮기면 안되냐?

(처음엔 그냥 그런가보다 하는데 듣다듣다 짜증나는거 아시나요?ㅋㅋㅋㅋㅋㅋ)

이러거든요? 근데 치과에 언제 다되냐고 물어봐도 확답을 안줘요

교정하신 분들은 알죠? 안줘요 확답. 잘 모르겠다해요..;

치과요? 맘같아선 옮기고싶은데 그럼 다른 치과에서 교정비용 처음부터 다주고 다시 해야되는데 ㅋㅋㅋㅋㅋ

그돈 줄꺼에요? ㅋㅋㅋㅋㅋㅋㅋ 라고 물어보면 표정 똥씹고 ㅋㅋ

저번엔 치과안가고 어디 놀러갔다 온거 아니냐 해서

진단서라도 한달에 한전씩 꼬박 꼬박 때서 가져다 드릴까요?

이러니까 아니됐다..~ 이러고 ㅋㅋㅋㅋㅋㅋ


지금 제가 다니는 치과는 초반에 비용을 전부 지불하고

추가비용을 받지 않거든요. 그래도 돈 500만은 쓴것같네요 ㅎ


지금 워크넷 사람인 알바몬 뒤적 거리고 있어요.. 에휴

덥기도 덥고 .. 이빨도 아프고 .. ㅠㅠ 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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