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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또라이 보존 법칙 14 방앗간편 19세..?
게시물ID : menbung_495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리
추천 : 22
조회수 : 1333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7/07/11 19:32:26
뭐야 ... 열심히 썼던 글이 ... 

뿅. 날라갔어요 어디로간거니 ㅎ ..

그.. 어 .. 그... 

떡방아 사건을 궁금해 하시는분들이 있아서 늦게나마 적어봐용 

요즘 덥고 습하고 바빠가꼬 글쓰는데 집중이 안댜 ..

어.. 그리고 휴가철을 위해 .. 다이어트 중이라 예민크리 터졌뜸 ㅋㅋㅋ

그럼 14편 고고 !!

가게에서 떡방아 사건이 무엇이냐 . 전편을 보지 않아도 이해가 될수있게 적어보겠음 

나는 20살때 일본식 선술집에서 일했음 

거기 사장은 망나니 라 불리울 정도로 꽃을 아주 아무대나 꼿고 다녔음 

그리고 거기서 일하던 여자언니가 있었음 이언니를 성녀 라 불르겠음 

성녀 인 이유는 마지막에 설명하겠음 

망나니는 대학도 좋은데 나왔고 얼굴도 뭐 나쁜편은 아니였음 

하지만 진짜 망나니 였음 

가게에 부르면 온다는 그 언니들을 불러 재껴 

그 언니들 온몸을 더듬고 룸에사 시카사(거꾸로) 를 할 정도로 ㅋ 초망나니 

그래 꽃도 꼿고 있던데뭐.. 무릎에 앉아있는데 바지는 왜 벗겨져잇어 ..에휴..


그런 망나니 에게 정말 천사같은 . 여친이있었음 무려 7년이나 사귄..


난 망나니가 무지 싫었지만 .. 인격적으로 좀 많이 싫었음 

직원들한테도 잘해주는 편도 아니였음 하지만 실장님이 너무 좋으신 분이라 

그냥저냥 일했음~  어차피 파트타임 이였기도 하고 ㅋㅋ 

망나니 볼일도 별로 없고 ㅋㅋㅋㅋㅋ


내가 일한지 얼마안되고 성녀가 주방직원으로 들어옴 

나보다 2살인가 3살인가 많았는데 

거의 1년동안 언니언니 하면서 잘 따랐음 

한가지 좀 이상한건 그당시 20살 짜리 내가 생각한거 치곤 우습지만 ㅋㅋㅋㅋㅋ

이언니는 하는 행동이 참참참 고딩같았음 

나는 고등학교를 일찍 그만두고 알바 뛰면서 자취방 월세내면서 살았음 

그래서 뭐...  알바지만 사회생활을 좀 일찍한 편임 

근데 이언니는 .. 첫 직장도 아니라하는데.. .. 뭔가 좀 어린거임 

그냥 성격이 그런갑다~ 하고 넘어갔음 


그리고 얼마안되서 성녀랑 망나니랑 분위기가 이상 한거임 ;; 

둘이 눈빛교환을 하고 

볼을 꼬집고 

서로 꽁냥꽁냥 장난이 아닌거임?? !!!@


누~가~ 봐 도 걍 둘이 사귀는거였음. 

근데 둘이는 몰래 그짓거리를 한다고 생각 했나봄 ㅋㅋ 다보이는디 ...ㅡㅡ


그사이에 망나니는 천사언니랑 결혼을 함 

천사 언니는.. 이제생각하면 정말 멍청....한걸까.. 정말 착한걸까 ... 에휴 ㅠㅠ

왜 직원들이 그사실을 천사 언니에게 알려주지 않았냐고? 

솔직히 말해서 남일 이였음 ... 괜히 말 잘못했다가 

일 커지면 어떻게 감당 하겠음?? 대단히 친한 사이도 아니고 가족도 아니고 .. 

그렇다할 증거도 없고 ...

남일이여도 그렇게 모른척 했어야 했냐고 욕해도 할말없는건 맞음....

근데 우리 직원들은 천사언니 한테 진짜 눈치좀 까라는식으로 말 많이했음 

하지만 그언니는 걍 실실웃기만 .. 답답 터져 ㅠㅠ


망나니랑 천사언니랑 결혼을 했지만 

성녀와의 애정행각은 더더더더더더더더 심해짐 

천사언니가 가게에 놀러오면 

'저년은 왜 자꾸 우리 자기 가게에 오는거얏!?!?' 이표정으로 천사언니를 노려봄

그리고 망나니는 가게 마감을 하고 우리를 다 대려다 줬는데 

원래 성녀가 중간에 내리는데 어느 순간부터 성녀를 마지막에 내려주고 그럼 


다들 이상하게 생각했고 보다못한 실장이 한마디했지만 

모르쇠로 나왔다고함. 그리고 너나 못믿냐 뭐 이 지렁이 떨었다고 함ㅋ 

그래도 항시 성녀를 마지막에 내려주고 갔는데 
(성녀를 마지막에 내려주면 망나니가 매우 많이 집을 돌아갔어야함)


어느날 밤에 실장님이 자고있는데 천사언니한테 전화가 왔다고함 

천사- 실장님 혹시 죄송한데.. .. 망나니 집에 간다고 하던가요? 

그때 시각은 새벽 6시 였다고함 

천사언니가 망나니가 오후에 출근하니 그때 밥먹으라고 밥준비하고 출근할려고 일어났는데 망나니가 없어서 연락한거임 

우리가게는 새벽 4시가 마감

실장- 그런거같은데.. 전화 해보세요~ 

천사- 전화를 안받네요.. 알겠어요 쉬세요! 

하고 전화통화는 끝났고 7시쯤 다시 천사언니한테서 문자가 왔다고함

혹시 망나니랑 연락이 되면 알려달라고 ㅋㅋ

그리고 담날 출근해서 실장이 망나니한테 물어봄 


실장- 형 어제 어디갔었어?

망나니- 아니 집에갔지 


이랬다고함ㅋㅋㅋ 그리고 나중에 망나니가 없을때 실장이 성녀한테 물어봄 ㅋㅋㅋㅋ


실장- 야 성녀 너 어제 사장님하고 술먹었다며? 뭐먹었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녀는 매 우 당황해 하며 

어떻게 알았냐고. 하면서 막 횡설수설 하기시작 하는거임 


성녀 - 아니요~ 그게 어제 ~ 사장님이 갑자기 술먹자고해서 그냥 가볍게.... 


망나니는 어제 집에 안들어감 ㅎㅅㅎ 안들어가고 뭐했쑬깡!?!?!?!?

뭐 어찌됐건 여기까지는 심증일뿐 ..  

그러다 내가 . 내가 .. 내 가 ...!!!!! 

나는 월요일날 휴무였는데 가게에 뭘 놓고와서 담날 일어나서 오픈준비 시간에 가게를 찾아감 

뭐였지 지갑이였나 폰이였나 무튼 필요한물건이여서 찾으러갔음 

근데 문은 열리는데 가게에 아무도 없는거임 

난 실제로 발소리가 안남. 그냥 안남; 난 가볍진 않지만ㅋㅋㅋㅋㅋㅋ

소리내서 걷는걸 못함ㅋㅋㅋㅋㅋㅋ 리퍼제외 ㅋㅋㅋ 


내물건은 정수기 위쪽에 있었고 . 정수기는 룸 옆에 위치함 


정수기 로 다가가는데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거임

응..신음소리가 .. 빡쌔게!!!!!! 는 아니고 미약하게 들리는거임 

순간 얼음이됐고 ..그냥나가야하나? 생각이들었음 

근데 여기까지왔는데 그냥 나가?? 이런 생각에 더더더 정수기 쪽으로 다가감 

신음소리는 더 크게 들렸고  

테이블이 흔들리는 소리가 들리고 ..방아 찍는 소리가 더 선명하게.. 어후...

뭐 하여튼 절정쪽으로 가는거같았음 ......ㅋ 


난 내꺼 물건 챙기고 후다닥 뒷문으로 나감 

근데 아뿔싸

뒷문은 도어락이라 소리가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띠리링! 하는 소리와 함께 당황해서 문을 쾅 닫음 


그리고 나서 나갈때는 가게 정문쪽을 지나가야되는데 ㅋㅋㅋㅋㅋㅋ

정문을 지나갈때 

망나니와 성녀가 . 뒷문쪽에서 두리번두리번 하는걸 보고 도망감


그리고 다음날 출근했을때 그들은 날 피했음.

아마도 cctv 를 돌려보았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사언니 한테 말할까 말까 너무너무 고민 했지만 

결혼한지 얼마안됐고 .. 오히려 나한테 피해가 오면 어쩌나 싶어서 그냥 포기했음 .... 


근데 .. 내가볼땐 그 천사언니.. 알면서도 모르는척 한거같음...

그렇게 대놓고 바람을 펴 싸는데 모를수가 없었음 ...;; 


마지막으로 .. 성녀가 왜 성녀인줄암?

성 을 좋아해서 성녀가 아님 ㅋㅋ 

미성년자 라서 성녀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근 1년동안. 언니라고 불렀던 고년이 ㅋㅋㅋㅋㅋㅋㅋㅋ

고딩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사실을 실장이 알러줬는데 그만두고 알게된 사실임ㅋㅋㅋㅋㅋㅋ

왜속였냐고 물어보니 

다른 알바생들이 무시하고 깔볼까봐 .. 신고할까봐 그랬다고함ㅋㅋㅋㅋㅋㅋㅋ

가서 뺨을 때릴라다가 참았음 .

나한테 미안하다고 사과할려고 했다는데 여태 연락없음 ㅋ 


그 뒤론 그사람들이랑 연을 끊어서 어찌됐는지는 모름 

걍 망나니 와 성녀 는 아주아주 고통스러운 인생을 살았으면 함 ㅎㅅㅎ

그럼.. 방앗간 사건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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