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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차가 소중한건 알겠는데요..
게시물ID : menbung_498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베른카스텔
추천 : 2
조회수 : 87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7/17 11:18:00
 
아침에 출근하며 화분에 물을 주고 있었습니다.
주택가에 있는 사무실이구요..
화분에 물을 주다보니 흙탕물이 아니라 그냥 물이 지하에 있는 사무실의 차에 좀 튀었습니다.
그걸 보더니 자기차에 물이 튄다며 노발대발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3년가까이 같은 주택가에 있으면서, 한번도 대화 오간적도 없는 사람인데요.
첫 말이 소리를 지르는거라니.. 저는 깜짝놀랐어요.
물이 튀는지도 몰랐고, 꼭 소리를 지르셔야겠냐고 하니까,
차에 왜 물이튀게 하냐고 끝까지 본인 할말만 하시고 소리를 치시더라구요.
제가 그럼 물이 안튀게 하면 되지않겠냐고 말을 해주면 될 일을
소리를 왜 지르냐고 하니까 바로 나이도 어린사람이, 배운사람이 왜 말을 그렇게 하냐고...
(???) 여기서 부터 이해가 안되길래 뭐라고 하는지 듣지도 않았어요..
너무 황당하더라구요.. 햇빛에 바로 마르지 않냐고 하니까 차에 물이 튀니 얼룩이 지니 뭐니...
주변사람들도 모여들고,, 사장님도 나오셔서 아이고 ~ 닦아줄게요 그만하시요. 하면서..
제가 화분에 물주는걸 그만두고, 닦으러 다시 나오니까 아~ 닦지마라 내가 닦는다 하고 그러시길래
제가 그냥 웃으면서 같이 닦아드릴게요 하니까 왜 웃냐길래.. (??)
도데체 어쩌라는건지.. 뒷바퀴 부분에 조금 물이 튀었어요.. 그게 그렇게 소리지르고 싸울일인지..
아침부터 넘 슬프고 우울해요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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