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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방금 겪은일인데 진짜 황당하네요;;;
게시물ID : menbung_502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암모나이트
추천 : 1
조회수 : 64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7/23 18:02:35
저는 시골에서 20년째 살고 있습니다

얼마전 이직해서 시골로 내려왔고 차도 한대 가지고 있죠

집에는 이미 차가 한대 있어서 주차할 공간을 찾다가

20여년째 알고지내는 앞집 길 옆에 배수로 정비를 한 뒤

복개?? 한곳에 차를 대고 지냈는데..

20여분전 전화가 왔습니다

누군데 차를 남에집 앞에대요?'

'아~ 네 빼드릴게요"

하고 내려가는 와중에

앞집 아저씨와 아주머니를 차례로 만났어요

그리고는 차 안빼도 된다고 사위한테 말했다고 하십니다

저는 바로 전화 통화를 다시 시도했으나 안받길래 이야기가

확실히 된줄 알았죠.

그리고 방으로 다시 올라오는데

다시 전화가 와서는 "왜 전화해놓고 끊냡니다"

"아주머니가 차 대도 된다해서 그리고 안받으시길래요"

말했습니다.


그런데 기분이 나쁠만큼 높은소리로 몇마디 오고가다가

나와요 라는 말에 나갔죠

앞집이니 걸어서 30터입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했죠

어리게 보이는데 무슨 뭐 어쩌고 저쩌고...

나이가지고 이야기 할게 아니지 않아요??

그리고 사유지도 아니고 차도 세네대 댈만큼의 공간인데

구지 이렇게 나서야 하시냐 했더니

인사먼저하고 차 대는게 먼저 아니냐

전화해서 차 빼달라 했으면 빼는게 먼저다~

이런말만 계속하더니 대화가 안통한답니다.


어찌해드릴까요 하는 순간 기다렸다는듯이 자기는 여기에

차 대지말았으면 한다고 못박길래 차 빼놓고 올라와서

글한번 써보네요..


20년간 흔하진 않았지만 교류도 있었는데

아주머니 아저씨가 서운한 투로 이야기하고 차 댈 공간도

충분한데 겨우 준중형차 한대 받쳐놓는게 뭐가 그렇게 억울

한지... 자기땅 이라고 손해보는것도 아닌데

다른 지방은 안그런다는둥 아파트단지를 가보라는둥

우리집 입구에 주차 해도 기분좋겠냐는둥의 이야기만

합니다.


먼저 인사드리지 못했던건 오다가다 인사하면서 안부도

전하고 고작 1주일에 두세번 아침일찍 출근하기 위해

대놓는게 겨우인데 사위는 장인어른댁 차 없는거 

무시하는거 아니냐면서 노발대발 합니다


나이 열살 이상 차이나는데 나이 따지는것 까지..

동네에서 큰소리 내는거 아니라해서 빼줄게요 하고 왔는데

답답하네요 얼른 이사를 가야 할것 같아요... 휴...


사진은 댓글로 올려볼게요 내려가서 찍어놔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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