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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반~ 30대후반. 형님들, 친구님들 후배님들...
게시물ID : menbung_503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풍가방
추천 : 2/12
조회수 : 556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7/07/24 12:52:31
우리가 설령 화려했던 시절을 못잊고 그리워 한들...
 
샤워 후 거울 보며 '그래도 이정도면 아직 쓸만하지..' 라고 위안 한들..
 
스스로 젠틀한 매너남이라 자부한들...
 
잊지 말아요...
 
우린 중년의 "아재" 입니다.
 
 
 
20대의 눈부신 청춘들과의 로맨스?  불가능 한 일은 아닐거에요.
 
다시 말해봅니다. 우린 "아재"입니다.
 
사랑에 국경이 없다?  나이가 없다?
 
그럴 수 는 있습니다.  헌데, 상대가 먼저 마음을 열지 않고서는 우리네가 다가가는 것은
 
때때로 강압이고 폭력일 수 있습니다.
 
40즈음에 접어 들면 본인이 원하는 바, 주장하고자 하는 바를 상황에 맞게 할 수 있는 처신같은 능력이 누구나
 
어느정도 생겨 납니다.   더불어, 아집과 독단이 생기기도 합니다.
 
욕심에 어느 청춘에게 호감을 얻고 싶은 마음이 생겨 날 수 는 있을겁니다.
 
스스로 상대가 다치지 않게 조심스레 접근한다 생각 할 수 있겠으나, 그건 우리의 착각 일 가능성이 큽니다.
 
상대가 가지지 못한 숱한 경험들에서 나오는.. 나에게만 유리한 접근이 상대에겐 부담 그 자체 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지 맙시다 선후배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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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이엔 이제 각자의 위치에서 어느정도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입장일테고...
 
그런 우리는 후배들에게 보다 더 좋은 환경을 줄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쩔 수 없는 기득권에게 내 목숨 내놓고 덤비자는 의미가 아니라 할 수 있는 만큼의 정의로 살아 보자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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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사랑... 일탈...외도....
 
우리는 어느새 드라마와 소설과 영화등의 미디어로 인해 윤리에 어긎나는 일들도 입장에 대한 이해를 강요 받고 있습니다.
 
 
우린 우리 나름의 멋이 있고 청춘은 청춘 나름의 멋이 따로 잇을거라 생각합니다.
 
멋있는 "아재"가 되도록 노력해 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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