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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왜 목소리를 키워야만 해결이 되나요.
게시물ID : menbung_507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eshi
추천 : 4
조회수 : 39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7/27 16: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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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진짜 속이 터질거 같아서 글을 적어봅니다.

이번에 신축된 오피스텔을 매매해서 입주하게 되었습니다. (빚, 빚, 빚)

그 오피스텔 관리와 관련된 것입니다.


1. 보수 문제
입주를 하게 되면 ( 저도 첫 입주라 ) 보수 기간이 있더군요.

그래서 화장실 타일 마무리가 안된것, 화장실 내부 가구가 망가진것, 기타 등등 하자 상황을 입주시에 적어 두고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한달... 아무 소식이 없어서 제가 전화를 해서 언제 되냐고 했더니 

"오늘 올라 가서 봐드리면 될까요?"

.... 오늘 일정 없으십니까... 수리 안하십니까... 그래서 내일 수리하기로 했습니다. 이게 2주전 일입니다.


2. 주차장 문제
입주시 기계식 주차장과 일반 주차장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입주를 했는데 공지문이 올라온 겁니다.

SUV / 장애인 주차 구역 문제로 승용차들은 모두 기계식 주차장을 이용하라고 하더군요.

오케이. 인정합니다. 못들어가는 차들 있으면 그렇게 해야죠. 당연히 기계식 주차장을 이용하였고 3일전에 주차장 스티커 발급한다고 찾아 가라고 하더군요.


주차장 스티거 색이 두가지 입니다.


하나는 기계식만 쓸 수 있는 스티커, 하나는 일반식 주차장을 쓸 수 있는 스티커


그래서 저는 기계식 스티커를 받아 붙였습니다. 그런데 어제 멀쩡히 기계식 주차장에 들어갈 수 있는 승용차인데 일반 주차장 스티커가 발부되어 있는 겁니다.

물론 가격차는 있습니다. 기계식은 일반식 보다 2만원 쌉니다.

그런데 출퇴근 시간에 밀린 줄을 서서 기계에서 차를 꺼내느니 저라면 2만원 더 내고 쓸 수 있다면 당연히 일반 주차장을 쓸겁니다.

그래서 전화를 했더니... 확인해보겠다고 하고는 연락이 없더군요. 그게 오늘 아침 9시 반경입니다.

그래서 오후 4시쯤 전화를 해서 확인을 해보니 외제차가 어쩌구 저쩌구 규격이 안 맞아서 라고 하기에 화가 나서 소리를 좀 질렀습니다.

분명 사이즈도 되는 승용차고 왜 이 사람만 일반 주차장 스티커를 준거냐고 뭐라고 했더니 담당자가 없어서 내일 확인하고 연락 주겠답니다. 


그런데 그 전화 있고 20분 후에... 확인했다고 시정하겠다고 전화가 오네요. 

담당자 없다면서!!!! 모른다면서!!! 내일 되야 확인 할 수 있다면서!!!!!

이게 뭡니까 이게

화를 내야만 뭔가 일을 처리하는게 너무 마음에 안들어 죽겠네요. 조그마한 오피스텔이지만 그래도 내집 마련했다고 생각하고 기분 좋게 살려고 하는데 화를 내야 들어주니... 하아...



3. 그 외
개념차신 분들은 왜 이리 많은지 분리 수거는 안하고 막 버리고 공지로 붙여 놓은거 훼손하고... 음식 먹고 복도에 내 놨으면 자기 집 앞에 둘 것이지 남의 집 앞으로 밀어 놓고, 쓰레기 봉투는 왜 지 집에 안 두고 복도에 두는지...





점점 이상한 사회가 되어가는것 같습니다. 당연한 요구도 목소리를 높여야 들어주고 화를 내야 듣는척이라도 하니.. 

이사하고 나서 진짜 사소한 일들에 점점 지쳐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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