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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때문에 죽고싶어요.
게시물ID : menbung_509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땅한게없음
추천 : 5
조회수 : 264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7/31 00:20:06
제나이 28살 젊다면 젊고 많다면 많은나이죠
제목대로 빚때문에 죽고싶네요.

빚의 일부분은 집때문에 생긴거지만
제가 쓴거도 있어서 남탓도 못하네요.

월급받으면 대출금이 나가서 그만큼 카드로 돌려막고
또 카드값나가면 그만큼 또 카드로 쓰고..
모이는 돈은없고 빚만쌓이는 악순환..

카드 없애볼까 했는데 다시 만들게 되더라고요.

모르겠네요.
왜 돈을 그렇게 흥청망청 써댔는지
미X년처럼..
써댔는지...

가족한테 돈달라고 하기도 그렇고
일안하고 있는 가족 모습보면 한숨나오고

또 사회에 부적응하면서 금방 일 그만두는 제 모습보면
한심하고..

자존감은 엄청낮아서
별거아닌거에도

저사람이 나 싫어하나..? 왜지..? 나 잘못한거 없는데... 거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인생 패배자같음...

카드값도 밀려서 연체전화오고 독촉전화오고 ㅋ
이제 신불될일만 남았네요

부모님께 손벌려도
돈없다 그러시고ㅋ

발등에 불떨어지니 여기저기 알바알아보고...ㅋㅋㅋㅋㅋ
그동안 뭐한건지 ㅋㅋㅋㅋㅋ

인생 헛산거같고...

그저 한강물온도 체크하러 가고싶어도

내가 죽으면 내 빚이 가족한테 간다그래서 못가겠고...
꾸역꾸역 살다보면 좋은날 온다는데 글쎄...

쉽게 돈이라도 나쁜경로로 벌어볼까해도 그건
도저히 더러워서 못하겠고

자존감도 낮아서 알바면접볼때마다 위축되고...

.....

내일 첫 출근인데 이러고있고...
한심하고....

그날다가와서 호르몬때문에 더 우울한건지....
자다가 죽으면 호상일거같은데.....

정말....자다죽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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