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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이용할때 몇가지 멘붕한 썰(고구마 글임)
게시물ID : menbung_510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솜이엄마
추천 : 10
조회수 : 973회
댓글수 : 35개
등록시간 : 2017/08/01 16:58:32
 
 
 
1. 당당한 무임승차 아줌니
- 지하철 타려고 게이트에 카드 찍었는데 왼쪽에서 아줌니 한 분이 스피드하게 나타나시더니
 저 대신 지나감.... 글쓴 몇 초 멘붕하다가 역무원한테 말하고 게이트 지나감ㅋㅋㅋㅋㅋ
 그 뒤로 카드 찍을때 입구 막고서 찍음ㅋㅋㅋㅋㅋㅋ
 
 
2. 당당한 치한남
- 퇴근할 때 만원지하철 타고 집으로 가던 중. 갑자기 모르는 남자가 허리를 감음.
  남친이 배 만져도 주먹나가는데 넘 황당 멘붕해서 그 남자 쳐다보기만함..
  젊은 남자인데 씩- 미소짓고는 인파 속으로 사라짐........ 멘붕한 채로 집에감
 
 
3. 지하철 스토커남
- 역시 퇴근할때 지하철에서 집요하게 스토커가 따라 붙어서 멘붕함
  이건 빼박인게 그 남자가 계속 저 쳐다보면서 따라옴 ...
 지하철 안에서도 어쩌다 눈마주친 이후로 계속 쳐다보길래 느낌 쎄했는데
 갑자기 나 쳐다보면서 같이 내릴때 1차 소름
  첨에는 착각인가 해서 계단 위에서 잠시 기다려봣는데 내려갔따가 저 보더니
  계단위로 다시 올라옴. 2차 소오름....
   지하철 안에서 추격전하고 따돌렸음. 위로 올라와서 나 찾는거 숨어서 봤는데 멘붕...ㅠㅠㅠ 넘 무서워씀
 그 뒤로 지하철에서 사람이랑 눈 안 마주치려고 노력함
 역무원한테 말했음 됏을텐데 넘나 멘붕이라 대처 제대로 못해씀..
 
 
4. 밀치기 할머니
- 역시나 만원 지하철이라 낑겨타고 있었는데 우연찮게 문 옆에 있었음. 문 열리길래 잠깐 내렸다 다시 타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할머니 한분이 완전 밀쳐서 앞으로 꼬꾸라짐...ㅋㅋ 창피함은 내몫 억울
 
 
5. 쪼리 축구아자씨
- 비가 2주내내 와서 신발 3개나 망가진 글쓴은 도저히 안되겠어서 정장에 쪼리를 신고 출근(ㅋㅋㅋㅋㅋㅋ)
  출근길이라 사람 많아서 후다닥 뛰는데 어떤 아자씨가 글쓴이 신은 쪼리 차서 엄청 멀리 날아감
  눈 마주쳤어서 주워줄줄 알앗는데 ... 쓱보더니 그냥 가버리심...
  한발로 총총 뛰어서 가 쪼리 주으면서 눈물ㅜㅜㅜㅜ..
 
 
6. 계단 밀치기 아자씨
- 건대입구에 사람 겁나 많은거 타신 분들은 아실거임..
  특히 환승에서 사람 넘 많은데 지각할 것 같아서 계단으로 총총 뛰어올라가고 잇었음
 앞에 어떤 아자씨 한분이 내려오는 게 보임
  피해서 가려고 총총 가는데 아저씨가 계단에서 나 밀쳐서 뒤로 굴러 떨어질뻔함
  심장이 벌렁벌렁한데 지각할까봐 그냥 감 ㅠㅠㅠㅠㅠ
 
 
그 외에도 노숙자, 기면증, 오지랖 할머니 등등 ... 너무 많지만 여기서 그만둘게영
 
정리해보니 지하철에 이상한 사람 넘나 많은듯
지금은 직장이 걸어서 15분이라 편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
 
 
 
 
 
출처 직장인들 파이팅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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