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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편돌이는 할게 못되는것 같음
게시물ID : menbung_18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추달고21년
추천 : 0
조회수 : 38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8/28 00:27:08

방금 일어난 일 어이가 없으므로 음슴체로 갈게요

한 50대쯤 되보이는 아저씨가 들어오시면서 연신 씨발을 외치더니 쿨러에서 소주한병을 가지고 와서

종이컵 하나를 달라고 했음 종이컵 50원 입니다 라고 했더니 종이컵을 돈받고 판다며 나보고 욕을 시작함

딱보기에 술좀 자신것 같아서 술먹은 사람이랑 시비붙어서 좋을것 없으니 그냥 서있었음

아저씨는 연신 욕을하며 운영을 ㅈ같이하네 알바를 뭘 이딴 새끼를 쓰네 마네 하면서 욕을함

나 슬슬 화나기 시작함 종이컵 팔아서 내가 남기는 것도 아니고 사장님이 시킨대로만 하는데

삿대질까지 하면서 욕하니까 좀 화가남 그래도 서비스업종이니 감수하자 나이도 많으신 분이니까 내가 참자 했는데

사장님 핸드폰 번호를 불러달라고함 사장님 다음타임 교대라서 지금 주무시고 계실시간이라고 하니까 닥치고 번호나 내놓으라고함

그래서 번호 불러주니까 역시나 사장님 전화를 안받으심 그러자 사장새끼가 책임감이 없네 뭐네 하면서 또 욕을 한바가지를 쏟아주심

꾹 참고 1150원입니다. 하니까 카드한장을 툭 던져주심 카드 긁고 영수증이랑 돌려주는데

자기 손목에 그은 자국을 보여주더니 내가 세상살기 싫어서 손목을 그엇는데 너 나랑 같이 죽을래? 라고함

말을 저렇게 해서 그렇지 뉘앙스로는 너 나한테 죽을래? 라고 들림 손목 보여주면서 말하니까 아 이아저씨 진심이구나 라는 필이 왔음

종이컵 하나때문에 내가 이런소리까지 들어야되나 해서 나 진심 화났음 그 아저씨 눈 똑바로 쳐다보면서

손님 왜이러세요 라고 하니까 왜이러세요? 하면서 손을 올림 진짜 그순간 때리나? 때리면 어떡하지? 경찰불러야되나? 생각했음

근데 아저씨 손을 다시 조용히 내리시더니 집에 너같은 딸자식이 있어 드립을 침

집에 나같은 딸자식 있으면 편의점 알바한테 손목 그은거 보여주면서 같이 죽자고 해도 되는거임?

아무말 안하고 서있으니까 봉지에 넣어달라고해서 봉지에 넣어주고 보냄...

써놓고보니 별일 아닌것 같은데 진심 생명의위협? 같은걸 느낌 술집알바하면서도 이런 손님 없었는데 편의점은 진상손님이 유독 많은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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