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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낳자마자 살빼라는 시댁
게시물ID : menbung_141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식빵고양이
추천 : 1
조회수 : 106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5/16 17:52:54

출처 : http://pann.nate.com/talk/322577372

 
 
 
말그대로에요
아기낳기전부터
시댁에서 살좀빼라면서 만날때마다 그러셔서
임신중에 스트레스 여간 안받은게아니였어요
아니나다를까
애낳은날 당일 애보러오셔서
저한테 살빼라고 당부하시고 가시더라구요
천천히 살빼야겟다하고 생각하고잇는데
애낳은지 20 일도안되서
저 산후조리하고잇는데 전화로
살은 잘빼고잇녜요
운동하라면서
일주일에한번씩은 연락오세요
돌아버릴지경까지와서
애기한달도 되기전에 나가서 운동하고
잇는와중에도 카톡오셔선
운동하고잇냐고
ㅜㅜ
조리끝내고 몸좀추스리고 인사드리러가야하는데
붓기도안빠지고
만나뵙기너무부담스럽네요..
살이야 저도
빼고싶은데
이렇게까지하시니까
조바심도나고
스트레스받고
ㅠㅠ미치겟어요
제가 알아서한다고해도
계속 저러시니..
신랑도 살빼면좋지 왜그래 안좋은말한것도아니고
이러는데
이렇게까지하는데
안돌아버릴사람잇나요..?
노이로제걸리겟어요
하도 스트레스받아서
핫요가끊어서하고잇네요
출산6주만에..
ㅠㅠ


 


 
 
 
 
제몸사진올려요..
저뚱뚱한건압니다.근데이렇게까지 스트레스받을만큼 심각하게 고도비만은 아니라는걸 보여드리려고 올립니다.
방금도 전화오셔서
살잘빼고잇냐길래
하도 살빼라고하셔서 핫요가끊고한다고
근데 뼈마디가 넘 아프다고 몸이 맛이갓다고하니
원래 첨에 운동하면 다그렇대요
100일안에 빼야지 안빼면살된다고 열심히하래요
전 누가 산후조리 해준것도아니고
그냥 친정에서 제가 애낳자마자 육아하고
다햇거든요.
그래서 몸이 두배로 힘든데
그것도 말하니 그래도 어쩔수없다하시네요
살많이빼라면서 부담또주시길래
그렇게부담주시니 어떻게 뵈러가냐고햇더니
노력하랍니다. 자신도 시아버님한테 살빼라고 매일같이 듣는답니다.
그리고 올라와서 신랑이랑 같이살때도 운동 꾸준히 하라길래 애아빠한테 맡기고 운동다녀야죠햇더니
애아빠가 애 봐줄시간이어딧냐고 저보고 유모차끌고 운동가랍니다.
누가 살안빼고싶어하는것도아니고
그게 내맘대로되는것도아니고
진짜 오늘도 스트레스 제대로 받앗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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