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광주유니버시아드 대회...이래도 되나요?
게시물ID : menbung_181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렵네이거
추천 : 2
조회수 : 108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1/29 00:22:09

안녕하세요.

오유 여러분들은 2015년 광주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저는 학교에 배치된 포스터를 보고 알게 되어 자원봉사를 신청하게 되었는데요.

자원봉사를 하고 싶다고 다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기한 내에 봉사 교육을 이수 한 다음 면접을 통해 선발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초기에는 광주로 와서 직접 교육을 들어야 한다고 했는데

타지역 지원자들이 많았는지 후에 사이버 강의를 통해서도 교육을 이수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광주가 아닌 타지역에 살던 저는 사이버 강의를 신청 했는데 

사이버 강의가 12월에 열린지라 대학생인 저는 기말고사 시험 공부를 하며

노트북으로는 교육을 들었습니다.

기본/직무/심화 교육을 이수한 후 면접을 기다리던 중 공지가 하나 올라왔습니다.

※ 광주, 전남·북 이외 지역의 일반자원봉사자 면접은 서면심사(기본정보 및 대회지원정보 수정요망)

서면심사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궁금했던 저는 글 하단에 나와있는 번호로 전화를 했는데

뜻밖의 대답을 듣게 되었습니다.

분명 타지역 봉사자들에게 숙식제공이 된다고 하였는데

이제와서 숙식제공이 안된다고 하는겁니다.

광주로 출퇴근을 하던, 민박을 구하던 개인이 알아서 해야 된다는 겁니다..

이에 관한 공지는 아직도 게시되지 않았구요.

이상한 것은 타지역의 모든 봉사자들에게 숙식제공이 안된다는 것이 아니라

일반봉사자들에게만 제공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통/번역 봉사자들에겐 제공이 됨)

제가 사는 곳에서 광주까지 버스로 3시간, 왕복 6시간입니다.

처음부터 일반자원봉사자에겐 숙식제공이 되지않는다고 명시했다면

시간을 내어 교육을 이수하지도, 아예 신청조차 하지 않았을 겁니다.

교육을 하며 계속 들었던 내용이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올림픽 다음으로 큰 대회라는 것이였는데

그렇게 큰 대회에서 봉사자들에게 내어줄 숙소조차 없었나 싶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전화를 통해 들었던 것이 있습니다.

타지역 일반봉사자가 숙식제공을 비희망하면 면접 없이 바로 합격 처리 해주겠다는 겁니다.

그동안 면접공지를 기다리며 준비하던 것들이 왜 했나 싶네요..

통/번역 봉사자들은 면접을 봤으니 숙소를 내주는 것인지..

차라리 면접을 보고 떨어졌다면 납득이 갈텐데

면접이 아닌 광주를 오갈 차비와 시간이 없어 참여를 못한다는 게 참 허망하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