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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2 17: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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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시골 시장에서 통닭 살 때가 기억나네요.
그때 국1이었는데, 통닭 아저씨한테, 어머니께서 한 마리 달라 하시면,
닭장에서 살아 있는 닭 한 마리 꺼내, 탈수기 같은 곳에 넣고 덜덜 돌리면 벗은 닭이 턱.
그걸 통나무 도마 위에서 턱턱 하고 손질하고(요즘 시장에서 고등어 손질하는 거랑 느낌이 같습니다),
튀김가루 옷 입혀서 기름에 퐁당퐁당 하고 나면,
고소한 통닭 한 마리 나오곤 했죠.
지금 다시 그 장면을 보라면, 절대 못 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