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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4 21: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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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처음에는 무관심이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 과반수의 뜻으로 뽑힌 대통령인데 잘하겠지' 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사람은 아는 만큼 본다고 그때의 저는 그에 관해 아는 것이 전혀 없었고 사람들이 그에게 욕을 할때에도 그저 '대통령을 저리 욕하면 되나
자기들이 뽑은 대통령아닌가, 왜저리 욕을 하나'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저는 투표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떄 여친과 어디 놀러갔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나이를 조금 먹었습니다. 아주 조금이지만 '정치'란 것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우습지만 저는 투표하지 않았던 것을 그 당시에 이렇게 자기합리화 하고 있었습니다.
"난 정치에 관해 아무것도 모르고 관심도 없다. 누가 좋은 사람이고 누가 나쁜 사람인지 모르겠다. 그래서 난 투표를 안하련다. 내 눈먼 투표로
잘못된 사람을 뽑게 될지도 모르잖아."
시간이 좀 더 흐르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순 없다고 저같은 사람의 생각도 바뀔 만큼의 많은 정보가 들어왔습니다.
BBK, 한미FTA, 공사 민영화, 이번 공항 민영화 등등 이건 뭔가 잘못되었고 이걸 꺠달은 건 너무 늦었다. 그리고 나같은 사람이 너무 많다는
자각이 들었습니다. 나같은 사람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모르면 배워서 투표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한 나라의 국민이라면 그 나라의 정치가
어떻게 굴러가는지 관심을 가져야 하는게 의무라고 이제는 생각합니다.
2.그냥 어른들이 박정희 만안 대통령 없다고 말하는걸 어릴때부터 수없이 귀에 박히도록 듣고 자랐습니다. 고교때 가끔 사회 선생, 국사선생들이
그를 언급할때 '박통 박통' 으로 칭할때 왜 전 대통령이자 고인인 사람을 저렇게 속되게 부르나 의아해 한적도 있습니다.
세대의 문제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교육의 문제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관심이 없었던. '그런가보다' 했던 제 문제입니다.
잘못된 것도 몰랐고, 그 잘못된 것이 있나 없나 생각해 본적도 없었고, 알게 된 이후에도 그저 '그렇구나'하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알고 잊지 않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많아 졌으면 합니다.
3.그들에겐 관심이 없습니다. 물을 주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행동에는 경계를 해야하지 않나 보고 최소한 주변에는 그런 사람이 없길
바라고 없도록 하고자 합니다.
4.사람들의 욕심, 이기심을 부채질하여 이용하는 '그들'의 전략.
5.이제는 무엇을 해도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 (어떻게 저같은 사람에게 이런 마음이 들게 만들까요..)
6.강화, 불평등 조약, 최소한 대다수 국민들에게 불이익을 가져다 줄 협정.(헌데 이제보니 부민들에게도 그리 좋을 것 없다고 보네요.)
7.미국에선 이미 사망자가 나왔지 않습니까?
8.pass(개인적 생각으론 찬성하나 제주민의 입장도 이해하기 떄문에..)
9.pass(모름, 관심없음. 안봄.)
10.동시에 중국을 경계해야 한다고 봅니다.
11.부정적.
12.pass(모릅니다.)
13.최소한 국민과 소통하려 하신 최초의 대통령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