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ㅡ;;; 남의 일 같지 않구나...
척추분리증...
서양인보다 동양인들이 특히 많이 있는 질환?
선천적인게 있고 후천적인게 있음.
저게 쉽게 말해 꼬리뼈 윗쪽에 있는 척추가 붙어있지 않고 분리 되는 증상임.
무리하게 무거운거 들거나 운동을 심하게 하다가 갑자기 허리가 억! 하고 엄청난 총증과 함께 허리를 피기 힘들 정도가 됨.
보통 이럴때 혼자 "아우 디스크 왔나 보다 " 하고 파스 붙이고 그냥 넘어가거나 하는데 아님. 한순간에 평생 낫지 않는 척추 분리증 환자가 됨.
근육량이 많게 해서 받쳐줘야지 안그러면 말그대로 나이먹어서 꼬부랑 할메,할베가 되어버림.
옛날 한국에 꼬부랑 할머니가~ 이런 노래가 괜히 있는게 아님.
나도 군 면제 될수 있었는데 갔다오고 나서 허리 아퍼 병원가서 xray찍어서 알게 되었음.
군대에서 다른 애들 좌경계 우경계 30분 잘도 서있는데 저거 걸려 있으면 진짜 힘듬.
양반다리로 앉아서 "주목! " 할때 허리 바짝 세우고 있을때도 다른애들은 그냥 편하게 있는데 난 허리 너무 아파서 집중이 안됨.
암튼 어느날 갑자기 또는 무거운걸 들거나 재채기, 등으로 허리가 너무 아프고 엉덩이가 뒤로 빠지고 하는 증상이 있던 사람은
엑스레이 찍어봐야함.
뭐 근데 찍어도 별다른 방법이 없음. 진통제맞고 물리치료 받고 그게 전부임.
예방법은 죽을때까지 코어 근육 운동해야함. 안그럼 꼬부라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