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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8 01: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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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근데 이게 참 웃긴게
내 경험 하나 이야기 하자면
군대 선임이 있었음. 김해인가? 거기 산다고 했었는데
솔직히 그 선임 생긴게 진짜 무슨 서유기에 나오는 원숭이 닮았었음.
그러다 군대 선후임 만남이 있었어서 오랜만에 만나 노는데 이 선임이 여자친구를 데리고 왔네.
그 여자친구도 김해에 사는데 하필 후임이 나와 내 동기가 있었는데 (나말고 내 동기가 기생오래비였음)
노래방에서 그 선임앞에서 이렇게 이야기 함 "와.. 나는 우리 오빠가 세상에서 제일 잘생긴줄 알았는데 아니였네 미치겠다!!!" 막 이러면서 눈에서 하트를 내 동기한테 막 보내구 그러더군요. 그 선임 "그리 좋으면 나랑 헤어지고 얘네 만나라!' 하면서 삐짐.
나중에 알고보니까 진짜 헤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