ㅜ.ㅜ 울 어머니와 비슷한 연배신데... 울 엄니도 맞춤법 잘 못하심. 저도 잘 못함... 예전에 주말농장에서 농사지으셨던 상추하고 고추 파시는데 거의 다 파시고 박스 뜯어서 "떨이" 라고 쓰셔야 하는데 "떠리" 라고 쓰셨던.... 못배우셨지만 정말 열심히 사시는 울 엄니. 엊그제는 나에게 "야 가서 치킨타올좀 사와라" 라고하셨음. ㅋㅋ
이새끼 떠오르네. 그냥 잘못없으면 없다고 하면 되는데 소리지르고 고소하라고 적반하장 하고 나 어렸을때 돈 꼬불쳐서 양말에 숨겨놨었는데 엄마가 빨래감 찾다가 양말찾았다가 이돈 뭐냐고 했는데 발뺌할 방법이 없어서 "그거 내돈이에요!!내가 모은거야!!!" 막소리지르고 울고 그러는데 내가 일하는것도 아니고 그돈이 어디서 나왔으며 결국엔 변명이랍시고 놀이터에서 주어서 모은거라고했던거... 지금 생각해도 이불킥인데. 딱 그런식의 짓을 하고있는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