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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5 12: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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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대도서관님 참 존경하고 멋진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저 뿐만 아니라 모든 BJ들이 존경하고 목표로 삼으며 멘토로 여기는 분이시겠죠?
하지만 특히 저는 대도서관님이 방송하시면서 저처럼 욕을 하지 않는 점이 너무 좋아서 특히나 존경하는 분이예요.
그런데 대도서관님께서 감히 저같은 이름없는 일개 BJ 나부랭이와 비교당하시다니...
대도서관님과 그분의 팬들이 얼마나 기분 나쁘시겠어요?
저도 대도서관님의 팬으로서 대도서관님을 저와 비교하는게 기분 나쁘네요. 반대먹어도 싸요... ㅠ,.ㅠ
그리고 여러분들께 부탁 드리고 싶어요.
저를 평가해 달라거나 이 영상을 평가해 달라고 올린게 아니라
재밌게 보시고 즐겨 달라는 의도로 올린 영상이여요...
굳이 누구와 비교하고 어떻고 하는 이야기보다는
감히 누구와 비교를 하는거냐 하면서 이야기 하는 것 보다는
그냥 즐겨주세요. ^^ 보시고 잠시라도 재밌으시다면 좋겠습니다. 굳이 평가 해주신다면 제가 고쳐야 할 점을 이야기 해 주세요.
그리고 대도서관님께서 워낙 유명하신 분이시기에, 게임방송은 대도서관님 영상밖에 보지 못하신 분들이 정말 많을 것 같아요.
피겨스케이트에 관심 없는 대부분의 사람들도 김연아의 멋진 영상은 다들 한번이상 보신 것 처럼요.
아마 그래서 무의식적으로 제 영상을 보고 업계 최고인 대도서관님을 떠올리신 것 아닐까요?
피겨라고는 김연아의 연기밖에 보지 못한 사람이, 취미삼아 피겨를 하는 사람을 보고 김연아를 떠올릴 것 처럼요.
하지만 취미삼아 피겨를 하는 사람이, 김연아처럼 피겨라는 종목을 한다고 해서, 항상 김연아와 비교당해야 한다면
그리고 사람들이 '이미 김연아가 있는데 김연아보다 피겨 못하면서 왜 하는거지? 감히 우리의 김연아를 흉내내는건가?' 라고 생각하시면서
김연아의 이름조차 꺼내지 못하게 한다면...
김연아를 좋아하는, 취미삼아 피겨를 하는 그분은 마음이 아플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