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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8 03: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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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뿐만아니라 대한민국 사회전반에 깔린 문제인거 같긴한데.
기성세대 혹은 조직들이 대부분 폐쇄적이고, 비논리적으로 일관하여 건설적/생산적 담론논의없이 아무런 발전이나 세대간 조정없이 시간만 흘렁옴. 다음 세대들의 왜? 라는 물음에 어려서 세상을 너무 모른다 라거나, 모난 돌이 정 맞는 다는 등의 무지성 대응이 대부분이엇음. 아프니까 청춘이다 는 대한민국 역사를 관통하는 희대의 가스라이팅의 산물이라고 생각.
그렇게 흘르면서, 대한민국에 산적한 문제들이 해소나 해결없이 그냥 방치되어옴. 자살율, 수도집중화, 집값, 출산율, 연금문제, 고용 및 노동문제 등등 너무 문제가 많아서 다 나열하기도 어려운 지경… 이 와중에 정치인들은 출산율이 낮아 질 수 밖에 없는 대한민국의 국민을 생각하기 보다는, 줄어든 노동자로 인해 어려운 회사를 걱정해서 노동자들 이민받아 노예로 굴릴 생각부터 함.
그냥 나라자체가 국민을 위한 나라라기 보다는 쥐어짜낼 대상으로 보는 나라임. 군인을 바라보는 지휘관이 관점이, 국민을 바라보는 정치인의 관점이, 노동자를 바라보는 기업인의 관점이, 다음 세대를 바라보는 기성세대의 관점 모두가…
참 어느 누구하게에 기댈 수 없는 외로운 나라가 대한민국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