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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9 09: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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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든 놈이 법이면 왜 4차 십자군 전쟁때 원정군이 아무 이득도 없는 콘스탄티노폴리스를 공격했을까요
베네치아랑 계약했는데 돈을 못줘서 그런겁니다
유럽도 신의와 명예를 중시하는 사회였고 그 근간에는 기독교가 버티고 있었습니다
기사가 뻗대고 나대면 종교쪽에서 제지를 할 수있는 그런 시대였기 때문에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중세가 엄청난 개판이었던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한국이나 중국이 문치주의라고 막장이 아니었던 것도 아니구요
과거제로 신분 상승의 기회가 있었다지만 사실상 그들만의 리그였고 엄연히 높으신 분들이 원하는 대로 법을 만들고 백성들을 통제하고
강제로 군역 잡역에 동원하고 전쟁이 일어나면 백성이 약탈당하고 피해보고 다치고 다 그랬습니다
물론 중앙집권화가 덜 된 중세 유럽과 한국이 차이가 있을 수는 있어도 한국역사에 가장 근대의 국가였던
조선마저도 지역 유지를 관리로 두는 형태의 중앙 집권이었기 때문에(ex 이방)
우리가 더 낫고 저쪽이 덜 낫다 이렇게 말할 수는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