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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4 1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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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좀 다르게 생각하는데요..
유교적 질서의 기본인 삼강오륜,
신하는 임금을 섬기고,
자식은 부모를 섬기고,
아내는 남편을 섬기고.
그리고 장유유서, 어른은 항상 아이의 앞선다는 윤리원칙이 지금 연공서열 질서의 한국 문화와 무관하다고 할수는 없죠.
물론 윤리 원칙을 잘못 이해한 결과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어쨋거나 구조, 문화, 환경의 문제를 간과할 수 없어요.
누군가를 만나면 항상 상대방과 나와의 서열을 가리기 위해 나이,직급,계급을 묻는게 우리 사회입니다.
유교의 예절 문화로 복잡하게 발달한 '존댓말'이라는 언어체계 때문에 우열을 정하지 않으면 말을 할 수도 없고, 말하면 언제나 우열관계를 의식할 수 밖에 없는 언어체계를 가진 한국 사회에서 그걸 단지 개개인의 문제로 돌릴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