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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0 22: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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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토와 인구... 물론 중요하긴 하지만,
지금 한국이 여러 방면에서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것은 문화, 교육, 제도 같은 내실이 덩치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증거라고 생각함.
국가 전략적인 면에서만 봤을 때, 영토와 인구가 늘어난다고 단순히 득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됨..
통일이 되어 늘어날 2500만 인구는 수십년에 걸친 독재에 길들여져 문화적으로 수십년은 지체되어 있고, 평균적인 교육수준과 경제수준도 낮은 사람들임..
한국 사회 속에 섞여 살아가는 조선족조차 한국인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핏줄은 한국인이지만, 귀화해서 한국 국적을 취득한 경우조차 정체성은 중국인이고 잠재적인 갈등 요소로 취급 받는게 현실임.
하물며 중국보다 낙후된 북한 주민 2500만명, 남한 인구의 50%정도 되는 인구가 갑자기 한국 사회 속으로 유입될 때 발생할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타격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봄.
그러니 통일은 마냥 핑크빛으로 볼 문제가 아님.
북한 영토와 주민을 단순한 숫자로 보고 땅따먹기 식으로 자원 차지하듯이 통일을 추진할게 아니라, 그 충격을 줄이고 완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게 무조건 우선이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