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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4 13: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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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뱃속에서부터 나이를 셋다는 건 억지스러운게...
100일 잔치를 하기는 하지만 그 때 나이를 올리지는 않죠.
그 논리로는 12월 31일에 태어난 아이가 다음날 두살이 되는게 설명이 안되죠.
그렇다고 이게 꼭 비합리적이고 엉망인 계산법은 아니고 한국 문화에서는 나름 실용적인 계산법이라고 생각해요.
한국처럼 연공서열이 뚜렷한 문화에선, 이사람이 몇살이라고 하면 언제 학교 입학했고 누구누구랑 동기인지 얼추 파악할 수 있으니까요. 빠른년생이라는 기이한 나이 계산법이 존재하는 이유도 결국 동기가 누구다라는 걸 강조하려는 거죠.
애초에 한국 서열 문화 자체가 너무 과하다 싶기는 하지만, 어쨋든 그 문화에는 어울리는 나이 셈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