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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8 00: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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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눈물만 나네요......... 남편이 제일 꼴보기 싫어요
남의 집 여편네 육아우울증은 이해간다면서 정작 지 마누라 힘든 줄은 모르는 소인배 나부랭이에요ㅋㅋ 진짜.. 머리를 다 뜯어버리고 싶음.......... 물론 생각만요. 실제로는 못 하죠.. 저두 일하고 와서 힘든 거 아니까.. 근데 나도 좀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엄마한테서 안 떨어질려는 아기 안고 얼르느라 온 팔이며 허리며 등이 아퍼죽겠는데.. 하루종일 아기랑 씨름한다고 사람이랑 대화다운 대화를 못하는데. 주중엔 그렇다고 치고.. 주말까지 시댁 행사 쫒아다녀야 해서 짜증나 죽겠는데 눈치 없이 구는 건 둘째치고 말이라도 좀 곱게 해주면 어디가 덧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