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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7 17: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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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담벼락위에 저런식으로 일광욕 하던 고양이를 잡아 본적이 있지요.
마침 쥐포가 있어서 그걸로 유혹하면서 다가가서 획~ 낚아 챘죠.
고양이는 토끼눈이 되었고, 그렇게 안고 집으로 튀는데 , 그 담벼락안쪽에서 주인인듯한 아저씨의 목소리가 들리더군요.
"나비야, 나비야~"
순간 이게 그 나비인가 보다, 주인이 있었구나 깨닫고 바닥에 놓아 주었죠.
뒤돌아 보면서 천천히 담벼락쪽으로 향하던 그 고양이가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