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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8 02:59:19
6/6
하중을 견디는건 발판이고,
에스컬레이터 모터의 피로도는 아예
생각조차 안하나봅니다.
외국은 에스컬레이터에 한줄 서기 해도
좀 여유롭게 서고 여유롭게 걸어요.
한국은 뛰죠. 특히 내려가는 방향에서는
더합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뛰는거나 다름 없어요.
손잡이 벨트에 걸터 앉는것도 심심찮게 봅니다.
아주 위험하고 몰상식한 행동이에요.
반면에 무빙워크는 걷는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해
설치 된 겁니다. 무슨 마트마냥 거긴 또 서서가요.
그리고 에스컬레이터에서 왜 두줄서기 하자고 했느냐.
에스컬레이터 기계의 피로도도 원인중 하나이지만,
급하게 걸어요. 급하면 잠시 기계가 흔들릴때
휘청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사고나는거에요.
급하다고 걸어가면서 손잡이 벨트들은 더럽게 안잡아요.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에서는 또 뜁니다.
심각한 안전 불감증으로 인해 불편함을 조금 감수
하더라도 안전을 위해 협조 해 달라는 겁니다.
가만히 있으라는 말은 존나 잘 들으면서
이런건 또 무시하는거 불편하네요.
안전 손잡이 잡고 치마 긴거 입으면 손으로 좀 걷어올리고,
천천히 안전하게 내리고 타라고 존나 계속 방송을
귀따겁게 틀어놔도 쇠귀에 경읽기네요.
심지어 유모차나 구루마를 자연스럽게
싣고 타요. 이러다 큰 사고 나요 진짜.
아무리 급해도 안전 수칙은 좀 지킵시다.